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기술로 극한 질주 지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2 제 6라운드 '2026 쿠프라 라발 마드리드 E-PRIX'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포뮬러 E 시즌 12 2026 제다 E-PRIX 경기 장면. 한국타이어
대회가 열리는 '시르쿠이토 델 하라마 서킷'은 1960년대부터 포뮬러 1을 비롯한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가 펼쳐진 유서 깊은 서킷이다. 총 길이 3.94km, 14개 코너 구간이 배치됐으며 짧은 직선 구간과 시케인, 헤어핀 등이 반복되며 추월이 쉽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극한에 치닿는 고속 주행과 급제동이 반복되는 테크니컬 서킷에서는 타이어 그립력 및 제동력, 조종 안정성, 내열성, 내구성 등이 경기 운영 전략의 핵심을 차지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도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iON Race)'를 앞세워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이끄는 동시에 스페인 현지 팬들을 대상으로 최상위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이온 레이스는 최고 시속 322km, 제로백 1.86초의 포뮬러 E 전기 레이싱 머신 'GEN3 에보'에 최적화된 레이싱 타이어이다.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 소재와 천연고무를 결합해 내열성과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고속 주행과 급격한 제동이 이어지는 트랙에서도 일관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타이어 컴파운드 소재에 지속가능 원료와 에너지 절감 기술도 적용해 친환경성 및 퍼포먼스를 겸비한 차세대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한국타이어는 프리젠팅 파트너로 참여하는 'FIA 걸스 온 트랙'를 통해 여성 청소년에게 강연과 교육, 워크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포뮬러 E 시즌 12의 드라이버 챔피언십 타이틀 경쟁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포르쉐 포뮬러 E 팀'의 '파스칼 베를라인(Pascal Wehrlein)'이 총점 68점으로 선두에 있으나, 단 한 경기만으로도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앞선 다섯 경기 결과 총 네 팀에서 각기 다른 우승 선수를 배출해 이번 경기에서는 어느 팀이 우승자를 배출할지에 대한 관심도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