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이 등산 후 부기가 빠졌다고 말했다. 사진=랄랄 인스타그램
유튜버 랄랄이 등산 후 물오른 미모를 자랑했다.
1일 랄랄은 자신의 SNS에 "멧돼지 출몰길로 와서 세 시간 만에 올라온 정상"이라며 지인들과 함께 등산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등산 후 침대에 누운 채 윙크를 하고 있는 셀카도 공개하며 "등산 갔다 와서 부기 싹 빠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체중 73kg, 체지방률 40%라고 밝히며 다이어트를 선언한 랄랄은 금주 9일 만에 3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림프 순환 촉진해 부기 완화에 효과적인 등산
랄랄이 언급한 바와 같이 등산은 얼굴 부기를 빼는 데 실제로 도움이 된다. 부기는 지방이 아니라 림프와 정맥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체액이 정체돼 생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등산처럼 하체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은 종아리 근육의 펌프 작용을 촉진해 말초에 정체된 체액을 심장 쪽으로 밀어 올리는 데 기여한다.
특히 경사가 있는 산길을 오를 때는 평지 걷기보다 심박수가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땀 배출이 증가한다. 교감·부교감 신경의 전환도 원활해져 부종 완화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효과를 보려면 60~90분 정도의 등산이 권장되며, 숨이 차되 대화가 가능한 중강도 수준이 적절하다.
만약 초반부터 고강도로 오르면 오히려 스트레스 호르몬이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돼 수분 저류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무리하지 말고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후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물을 덜 마시면 몸이 오히려 수분을 저장하려는 방향으로 작동해 부기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주와 숙면·림프 마사지 등도 부기 완화에 좋아
한편, 랄랄처럼 금주를 하는 것도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알코올은 항이뇨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탈수를 유발하고 반동성 수분 저류를 일으킨다. 또 염증 반응을 증가시켜 부기를 악화시킨다. 여기에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나트륨 배출이 좋은 칼륨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면 체액 균형에 도움이 된다.
숙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 7시간 이상 깊은 수면을 유지하면 림프 순환이 안정된다. 부기 방지를 위해 취침 3시간 전에는 과식이나 고염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침 기상 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복식호흡을 5분 정도 반복하면 림프 순환을 촉진할 수 있다.
등산을 비롯해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는 경사 걷기, 슬로우 러닝, 수영,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요가나 필라테스도 정맥·림프 환류를 개선하는 데 유리하다. 얼굴 부기 완화에는 목과 쇄골 중심의 가벼운 림프 마사지가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게 세게 문지르면 오히려 염증과 색소침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