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

“다리 무게만 21.3kg 감량”...작은 혹 20년간 부어오르더니 거대 다리 된 女, 왜?

¬ìФ´ë지

20년간 진행된 다리 림프부종…출혈·통증·보행 장애 겪은 59세 여성, 집중 압박치료 후 호전

20여 년 전 다리에 생긴 작은 돌출성 종괴 이후 점차 부종이 악화되면서 일상생활이 무너졌다는 59세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Really – UK

20여 년 전 다리에 생긴 작은 돌출성 종괴 이후 점차 부종이 악화되면서 일상생활이 무너졌다는 59세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그는 다리가 급격히 커지면서 통증과 반복적 출혈, 보행 곤란을 겪었고, 주변의 오해와 낙인까지 감당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영국 일간 더선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서 행정 코디네이터로 근무해온 사만다는 "처음에는 작은 혹처럼 시작됐지만 점점 다리가 무거워졌고, 이제는 거의 들어 올릴 수 없다"고 말했다.

부종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졌으며, 다리 피부는 과도한 팽창으로 인해 건조와 각질이 심해지고 상처가 쉽게 생겼다. 그는 "조금만 부딪혀도 출혈이 발생한다"며 "발목 부위는 움푹 들어가 있고 발은 비정상적으로 커졌다"고 설명했다. 지속적인 통증과 열감도 동반됐다.

부종 악화로 그는 직장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겪은 뒤 출근도 못하게 됐다. 신발을 신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 외출 자체가 어려워진 것이다.

의료진은 그의 상태를 림프부종으로 진단했다. 림프계 기능 이상으로 조직에 체액이 축적되는 만성 질환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치료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고, 체중 감량을 우선하라는 조언만 반복됐다고 한다. 그는 "사람들은 다리 크기만 보고 단순히 비만이라고 생각한다"며 심리적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그는 여동생과 함께 런던의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추가 평가를 받았다. 전문의는 기존 림프부종 진단에 동의하며, 다리의 림프 배액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체액이 지속적으로 축적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과도한 부종으로 인해 피부 조직이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고, 감염 위험도 높아진 상태라는 평가였다.

치료는 GLP-1 작용제 주사와 함께 집중적인 입원 압박치료로 진행됐다. 림프 전문의와 수기 배액 치료사는 약 6주간의 집중 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하퇴부 근육 활성화 운동과 반복적인 붕대 교체를 병행하며 부종 감소를 유도했다.

약 40일간의 치료 후 다리 부종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첫 상담 4개월 뒤 그는 총 21.3kg을 감량했으며, 한쪽 다리는 30%, 다른 쪽은 3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제 그는 "다리가 가벼워지고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첫 상담 4개월 뒤 그는 총 21.3kg을 감량했으며, 한쪽 다리는 30%, 다른 쪽은 36%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진=Really – UK

림프계 손상으로 부종, 만성 염증과 섬유화 발생

림프부종은 림프계의 형성 이상 또는 손상으로 인해 단백질이 풍부한 림프액이 간질(조직 사이 공간)에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만성 부종 질환이다.

림프계는 말초 조직에서 과잉 체액과 단백질, 면역세포 등을 회수해 정맥계로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 이 체계가 선천적으로 발달 이상을 보이는 경우(일차성 림프부종)나, 암 수술로 인한 림프절 절제, 방사선 치료, 감염, 외상 등으로 손상된 경우(이차성 림프부종)에 발생한다.

세계적으로는 사상충 감염(림프사상충증)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선진국에서는 유방암 수술 후 상지 림프부종이 대표적 사례다.

임상적으로는 한쪽 또는 양쪽 팔다리에 지속적 부종이 나타나며, 초기에는 눌렀을 때 자국이 남는 함요부종 양상을 보일 수 있다.

질환이 진행되면 조직 내 단백질 축적으로 만성 염증과 섬유화가 발생해 피부와 피하조직이 단단해지고 비가역적 변형이 나타난다. 피부 두꺼워짐, 과각화, 색소 변화, 사마귀 모양 증식, 반복적 봉와직염 등이 합병증으로 보고된다.

현재까지 림프부종을 완치하는 치료법은 없다. 국제 림프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Lymphology)는 복합림프물리치료(CDT)를 표준 치료로 권고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수기 림프 배액, 다층 압박붕대 및 압박의복 착용, 피부 관리, 근육 수축을 통한 림프 흐름 촉진 운동이 포함된다.

필요 시 간헐적 공기압박 장치가 보조적으로 사용된다. 약물은 근본 치료가 아니며, 감염 발생 시 항생제가 투여된다. 조기 진단과 지속적 관리가 부종 악화와 합병증 예방에 핵심적이다.

¹ì‹ 2026´ëª…궁금˜ì‹ ê°€

지ê¸ë°”로 AI가 분석˜ëŠ” 가•교¬ì£¼ 리포¸ë 받아보세

´ëª… œë‚˜ë¦¬ì˜¤ •인˜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