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탄수화물 위주로 하루 300~400g의 탄수화물 섭취해야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하면 피로감과 두통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탄수화물은 단백질, 비타민 등 다른 영양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이 좋지 못하다. 대부분의 다이어트 법은 탄수화물 섭취량을 제한하거나 줄이는 방법을 권한다.
하지만 활동을 하려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 성분이 있다면 바로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은 신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탄수화물 하루 권장량은 300~400g.
올바른 식단을 구성하려면 복합 탄수화물과 같은 특정 탄수화물이 들어있는 음식은 반드시 먹어야 한다. 특히 아침 식사라면 더욱 그렇다.
탄수화물은 하루 종일 활기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에너지를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정제된 설탕과 흰 밀가루는 오히려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통곡물이나 채소 등을 통한 건강한 탄수화물 섭취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콩, 과일 등 유기농 식품을 통해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혈당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등의 자료를 토대로 탄수화물을 끊거나 부족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증상을 알아봤다.
이유 없는 피로감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척 피곤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유 없이 피곤해졌다는 것은 몸이 요구하는 연료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피곤하면 운동하기도 쉽지 않다. 피로 때문에 운동하기 어려운 사람은 운동 1시간 전쯤 바나나 혹은 사과 1개를 먹는다. 대략 25g의 탄수화물을 공급받아 운동하는 힘을 내는 데 도움이 된다.
두통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우리 몸이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사용하게 되고, 지방이 소모되면 그 과정에서 케톤체가 생성된다. 이로 인해 혈중 케톤 농도가 증가하고, 머리를 세게 흔든 것처럼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케톤체가 나트륨과 함께 소변으로 빠져나가면서 탈수 증상도 나타난다. 따라서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지 않은 사람은 운동 중이나 후는 물론 운동 전에도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한다.
면역력 저하
=탄수화물은 질병과 싸우는 항체 생성에도 도움을 준다. 하루 100g 이하의 탄수화물을 먹는 사람 중에는 탄수화물 결핍으로 몸이 자주 아픈 사람들이 있다.
이럴 땐 고구마처럼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먹는 것이 좋다. 몸 상태가 정상적인 궤도로 올라가도록 도움을 준다.
입 냄새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인다. 탄수화물 대신 몸에 축적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장기간 체중 감량 방법으로 이러한 방식을 권하지 않는다.
또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면 입 냄새가 심해진다. 우리 몸은 지방이 소비될 때 아세톤, 아세토초산 등의 케톤체라고 불리는 화학물질이 분출되는 케토시스 과정이 일어난다. 바로 케톤체가 안 좋은 입 냄새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입 냄새는 구강 위생 문제가 아니다. 아무리 이를 깨끗이 닦고 치실을 해도 체내에서 올라오는 케톤체로 안 좋은 입 냄새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흐리멍덩한 머리
=육체만 탄수화물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정신도 온전한 기능을 위해 탄수화물이 필요하다. 뇌의 탄수화물 의존도가 높다는 것이다. 뇌에 충분한 포도당을 공급하지 못하면 뇌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짜증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사람들은 자주 짜증이 나고 쉽게 피곤해지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탄수화물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화학 물질인 세로토닌의 생성에 큰 기여를 한다. 따라서 탄수화물 공급이 줄어들면 기분이 침체되고 쉽게 화가 나는 상태에 이른다.
운동 능력 저하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운동 중에 에너지가 부족해 운동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고강도 운동이나 지구력이 요구되는 운동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운동 후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하면 근육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1. 탄수화물 부족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어떤 위험이 있나요?
A1. △면역력 저하:탄수화물은 면역 시스템을 지원하는 역할도 하므로 부족하면 면역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신체가 에너지를 얻기 위해 지방을 연료로 사용하게 되어, 과도한 체중 감소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불균형: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신체에서 호르몬 불균형이 생길 수 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 불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2. 탄수화물이 부족할 때 대처 방법은?
A2. △균형 잡힌 식사: 단순 탄수화물보다는 복합 탄수화물이 포함된 식사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탄수화물이 부족할 때는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물을 충분히 마셔야 체내 수분 밸런스가 맞춰집니다. △소량의 탄수화물 추가: 배고픔이나 피로감이 심할 경우, 적당량의 탄수화물을 추가하여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저탄수화물 식이를 할 때 주의할 점은?
A3. △장기적인 계획: 저탄수화물 식이는 단기간에 효과적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지속하려면 영양 불균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계획적으로 해야 합니다. △단백질과 지방 보충: 탄수화물을 대체하기 위해 충분한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양소 결핍 방지: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를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