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헬스] 심은하 깜짝 근황
2009년 심은하(왼쪽)와 최근 포착된 모습. 여전히 아름답고 편안해진 모습이다. 사진=MBC, 온라인커뮤니티
은퇴한 배우 심은하(54)의 근황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온라인커뮤니티와 스레드 등 소셜미디어(SNS)에 '레전드 미모 심은하 54세 근황' 사진이 확산됐다. 심은하와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이 비행기 내에서 찍은 사진으로, 부부가 편안한 차림으로 미소짓고 있다.
사진 속 심은하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풍성한 머리숱이 돋보인다. 다만, 턱에 살이 오른 듯 보이자 일각에서 AI(인공지능) 합성 사진 아니냐는 의심도 나왔으나 배경과 조명, 두 사람의 피부 표현 등이 자연스럽다는 반응이 많아 AI 합성보다는 각도와 표정 등으로 이중턱처럼 표현됐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오랜만에 전해진 심은하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세월에 편안해진 모습 보기 좋네요", "50대 중반인데 여전히 아름다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살이 오른 듯 보이는 심은하의 얼굴에 "나잇살인가요, 심은하도 턱살이 보이네요", "세월 앞에 장사 없군요"라는 반응과 "저 각도로 찍으면 저렇게 보여요", "민낯인데 너무 예쁘네요" 등의 반응이 엇갈리기도 했다. 최근 심은하를 봤다는 한 누리꾼은 "실물로 봤는데 전혀 살 찌지 않았다"고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심은하는 1993년 MBC 공채 22기로 데뷔해 드라마 '마지막 승부'의 다슬 역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청순한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심은하는 이후 드라마 'M' '청춘의 덫'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 출연하며 1990년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활동했다.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며, 2005년 지상욱 전 의원과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2023년 복귀설이 나왔으나 심은하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대응했다.
청순 여배우의 대명사에서 이제는 중년의 여유와 편안함이 묻어나는 심은하. 중년에 접어들면 누구나 피해가기 어려운 나잇살 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지상욱 전 의원과 심은하의 근황이 담긴 사진. 부부의 훈훈한 외모와 편안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나잇살
나이가 들면 특히 턱·얼굴·배·허벅지·옆구리 같은 부위에 나잇살이 잘 붙고, 이는 주로 노화·호르몬 변화·근육 감소와 생활습관(식습관·자세·수면 등)이 겹쳐서 생긴다.
나잇살 잘 찌는 부위로는 얼굴, 턱선, 배, 허리 등이 대표적이다. 얼굴의 경우 볼살과 팔자주름 주변이 처지고, 턱 밑 지방으로 인해 이중턱 등 턱선이 무너져 턱과 목의 경계가 흐려진다. 뱃살도 두드러진다. 윗배·아랫배 모두 두툼해지고, 앉으면 살이 접히기 쉽다. 옆구리·허리에서도 나이가 보인다. 브래지어 라인, 허리 옆 옷 위로 삐져나오는 살이 나이를 실감케 한다. 엉덩이·허벅지는 탄력이 떨어지면서 퍼지고 처지는 느낌이 들고, 팔 뒤와 겨드랑이 주변에도 살이 붙어 민소매를 입었을 때 흔들리는 팔뚝 살이 느껴진다.
나잇살 왜 붙을까?
기초대사량 감소가 큰 이유다. 나이 들수록 근육량이 줄고, 같은 양을 먹어도 소비 에너지가 줄어 남는 열량이 지방으로 더 잘 저장된다. 여기에 호르몬 변화도 가세한다. 성장호르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근육 합성이 떨어지고 지방 축적이 쉬워진다.
콜라겐·탄력 저하로 피부·근막이 느슨해져 같은 지방이라도 더 처지고, 턱·볼·목 부위가 아래로 쏠리며 이중턱이 도드라진다. 자세나 근육 사용 감소도 원인이 된다. 거북목, 고개를 앞으로 빼고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은 턱 밑 피부와 근육을 늘어지게 해 이중턱을 악화시킨다. 전체 체중이 조금만 늘어도 목·턱·얼굴은 면적이 좁아 변화가 더 도드라져 보이며 잘 붓고 부기가 천천히 빠진다.
얼굴살·이중턱 관리법
체중을 서서히 감량한다. 한 달 2~3kg 정도의 완만한 감량이 피부 탄력을 덜 해치면서 이중턱·얼굴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단 음식과 야식은 줄인다. 당분·정제탄수(빵, 과자, 설탕 음료)·야식은 인슐린 급상승을 통해 얼굴·복부 지방을 특히 잘 늘린다. 수면 부족·과도한 스트레스는 코르티솔을 높여 복부와 상체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
단백질·채소 위주의 식사가 권장된다. 단백질 섭취는 근육 보존·기초대사 유지에 중요하고, 식이섬유는 포만감과 혈당 안정에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짠 음식 줄이기로 얼굴 부종을 줄이면 턱선이 더 또렷해 보인다.
시술로 관리할 수도 있다. 체중 증가형 이중턱일 경우 지방분해 주사, 고주파·레이저 시술, 지방흡입 등으로 지방을 줄일 수 있으며, 탄력 저하형 이중턱에는 리프팅(실리프팅, 고주파 리프팅, 초음파 리프팅), 탄력 레이저 등으로 피부·근막을 끌어올리는 시술이 활용된다. 중년 이후 이중턱은 지방·탄력·근육 저하가 겹치기 때문에 살만 빼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바른 자세와 운동을 생활화하고 필요 시 시술을 고려한다.
운동으로 나잇살 줄이기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으로 나잇살을 예방할 수 있다. 빠르게 걷기, 러닝, 자전거, 실내 사이클 등 유산소 운동을 주 3~5회, 30~60분 가량 한다. 체중 전체를 줄여야 얼굴·턱 지방도 빠진다. 하체·코어·등·가슴 위주로 주 2~3회, 스쿼트·런지·플랭크 등으로 근육량을 유지하면 기초대사량이 유지되어 나잇살이 덜 붙는다.
목·턱 주위 근육을 사용하는 습관도 효과적이다. 고개를 뒤로 약간 젖힌 상태에서 입을 크게 벌렸다 다물기, 혀를 입천장에 붙이고 턱을 당기기, 정면 응시하며 이중턱이 잡히지 않게 턱을 살짝 당겨 앉기 등 생활습관은 턱 주변 근육을 써서 처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