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 헤어&메이크업을 받으며 간단한 야채 스틱을 먹고 있다. 사진=고현정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고현정(55)이 공개한 '초소식' 식사량이 화제가 되었다.
최근 고현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여전한 미모의 고현정은 "배는 너무 고픈데 먹는 게 귀찮다"고 털어놨다. 아침으로 레몬을 뿌린 사과 두 조각을 먹었고, 점심은 거의 먹지 않으며, 전날 저녁은 뻥튀기로 대신했다고 말했다. 식사 뒤 입안 느낌이 싫어서 먹는 일이 번거롭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이 장면이 화제가 된 이유는 단순히 "적게 먹는다"는 차원을 넘어 하루 식사량이 너무 적어 보였기 때문이다. 사과와 뻥튀기만으로 하루를 버티는 식습관은 열량 자체도 부족하고 영양을 고르게 채우기 어렵다. 이런 식사량이 반복되면, 체중이 빠지는 것과 별개로 자칫 몸의 컨디션이 흔들릴 수 있다.
초소식
다이어트…
살
빼는
데는
유리하지만
이런 초소식은 체중 감량에 유리할 수 있다. 하루 섭취 열량이 크게 줄어들면 몸은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저장돼 있던 체지방을 사용하게 된다. 특히 사과나 뻥튀기처럼 열량이 낮은 음식은 총 섭취 칼로리가 크게 줄어 체중이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
다만 이런 방식은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 섭취도 함께 줄어든다. 이런 식습관이 반복되면 피로감이나 무기력, 회복 지연이 나타날 수 있고, 나이 들수록 근육 감소도 빨라질 수 있다. 체중은 줄어도 근육과 체력도 함께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고현정이 자신의 간단한 식사량을 설명했다. 사진=고현정 유튜브 채널
55
세
이후
중요한
건,
체중보다
근육
유지
중년 이후에는 같은 소식이라도 몸이 받는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은 자연스럽게 줄어드는데 여기에 단백질 섭취까지 부족하면 근육 유지가 더 어려워진다. 단백질이 부족할 경우, 근육 위축과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변화는 일상에서 먼저 드러난다. 쉽게 피곤해지고 앉았다 일어설 때 힘이 부족하거나 회복이 더딘 식으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마른 몸보다 근육과 기능을 지키는 것이 건강 관리의 핵심에 가깝다.
초소식은 피부, 컨디션까지 흔들릴 수 있어
초소식이 계속되면 피부 컨디션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어렵다. 피부는 단백질, 필수지방산, 비타민, 미네랄이 고르게 공급돼야 유지되는데, 사과 몇 조각과 뻥튀기만으로는 이를 충분히 채우기 어렵다. 피부 건강은 특정 성분보다 전체 식사의 균형에 더 크게 좌우된다.
과일이나 간식만으로 끼니를 넘기기보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컨디션이 덜 흔들린다. 식욕이 없거나 끼니를 자주 거르게 된다면, 영양 상태 점검이 필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