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헬스] 신지의 소울푸드 훠궈
가수 신지가 훠궈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가수 신지가 자신의 '소울푸드' 훠궈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신지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평소 즐겨 찾는 훠궈 음식점에 간 모습을 보여줬다. 전에도 신지는 "(나는) 훠궈 음식점 VVIP"라며 훠궈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훠궈 음식점에 간 신지는 "오랜만에 훠궈를 먹으니 너무 행복하다"며 홍탕용, 백탕용 소스를 각각 자신만의 맞춤 레시피로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신지는 "(쿨의) 이재훈 오빠도 여기 오면 소스를 나한테 만들어 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신지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몸을 연신 흔들며 "너무 맛있다. (과거엔) 일주일에 1~2번씩 꼭 왔을 정도로 내 소울푸드"라며 훠궈를 극찬했다.
중국에서 유래한 훠궈는 테이블 위에서 끓는 국물 냄비에 고기·해산물·채소·두부 등을 직접 넣어 익혀 먹는 음식이다. 하지만 마음 놓고 즐겨 먹다간 자칫 살이 찌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가수 신지가 남편, 유튜브 제작진들과 함께 훠궈를 먹으러 간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고나트륨·고지방 국물, 살찌기 쉬워
훠궈는 냄비 국물을 계속 끓이면서 얇은 고기, 해산물 등을 국물에 데쳐 먹는 방식이다. 매운 기름 육수부터 맑은 육수, 버섯 육수 등 다양한 국물이 있다.
문제는 훠궈가 살찌기 쉬운 음식이라는 것. 훠궈 국물 자체가 소금, 간장, 된장류, 기름 등이 들어가 나트륨과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다. 훠궈 국물 한 그릇에 나트륨이 최소 2000mg 이상 들어간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한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 2000mg에 달하는 양이다. 게다가 고기, 해산물, 기름, 소스 등이 계속 녹아들어 훠궈 국물의 지방, 나트륨 농도는 계속 높아진다.
국물 마시지 말고, 되도록 맑은 육수로
훠궈를 먹되 살이 안 찌려면 되도록 국물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국물 종류를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버섯 육수, 채소 육수, 맑은 닭육수를 선택하고, 마라, 버터·크림 베이스 육수는 피한다.
국물에 채소와 버섯을 많이 넣는 것도 좋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유도한다. 가공완자류 어묵, 게맛살, 소시지 등은 나트륨과 지방이 높아서 섭취량을 줄인다. 고기는 삼겹살 등 지방이 많은 고기보다 생선, 새우, 닭가슴살을 택한다. 훠궈 소스는 살짝만 찍어 먹는다.
한편, 훠궈를 너무 자주 먹으면 구강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난징시 제2병원 종양과 주임 쉬한펑 교수는 "매년 약 100건의 구강암 환자를 치료하는데, 흡연·음주뿐 아니라 훠궈를 즐겨 먹은 게 원인이 된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뜨거운 훠궈 국물을 먹으면 구강 점막이 자극을 받아 두꺼워지면서 자극에 둔감해진다"며 "그럴수록 더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서 악순환으로 이어진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