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용여가 장을 보고 있다. 사진=선우용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 배우 선우용여(80)가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을 추천했다.
선우용여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백화점 식품관에서 장을 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평소 자신이 자주 사는 생필품과 식품을 소개한 그는 '문어 세비체'를 가리키며 "저거 너무 좋아"라고 극찬했다.
문어 세비체는 얇게 썬 문어를 레몬이나 라임즙에 절여 먹는 남미식 해산물 요리다. 단백질과 타우린이 풍부한 문어는 보양식인 동시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선우용여가 추천한 문어 세비체의 영양 가치와 주의사항을 살펴본다.
문어, 저지방 고단백 식품… 체중 관리에 도움
탱글탱글한 식감이 일품인 문어는 주로 삶아서 숙회로 즐긴다. 특별한 요리 없이 숙회로 먹었을 때 바다향이 풍부한 문어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다.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유지에도 좋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문어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소화에 부담이 적고 근육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체력이 떨어졌을 때 단백질 섭취용으로 좋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문어 100g에 함유된 단백질은 약 15~18g이며, 열량은 약 80kcal다.
타우린과 철분 풍부… 피로 풀고 빈혈 예방
문어에 풍부한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압을 조절한다. 또 간의 기능을 보호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해산물 중에서도 문어는 타우린 함량이 높은 편에 속한다. 따라서 과로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문어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문어에는 비타민 B12와 철분, 구리도 포함돼 있다. 이런 성분이 적혈구 생성과 신경 기능 유지,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렇게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한 문어에 레몬을 첨가하면 면역력이 올라가고 염증은 감소한다. 레몬에는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서다.
다만 위장이 약한 사람은 레몬을 너무 많이 넣으면 속이 쓰릴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또 문어는 찬 성질이 있어서 속이 찬 사람은 배탈이 날 수도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문어는 콜레스테롤과 나트륨, 퓨린 함량이 높아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 통풍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다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