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때 세척하고 고기 누린내 잡는 등
남은 맥주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마시고 남은 맥주, 김이 빠져 맛이 없다고 버려왔다면? 아깝게 흘려보내지 말고 집안 곳곳에 사용해 보자. 남은 맥주를 알뜰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
싱크대 배수구 악취 제거에 효과적
남은 음식물로 인해 싱크대 배수구에 악취가 난다면 맥주를 붓고 5~10분 뒤에 뜨거운 물을 부어보자. 악취가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싱크대 배수구에 있는 세균이나 곰팡이도 퇴치할 수 있는 건 덤이다. 맥주를 붓기 전에 거름망에 끼인 음식을 먼저 제거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기름때 지우고 가죽과 식물 윤기 살려
맥주는 냉장고 냄새를 잡는 데도 유용하다. 컵에 따라 냉장고 한쪽 구석에 두면 맥주 속 알코올이 탈취 작용을 한다. 마른 행주에 적셔 냉장고 내부를 닦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가스레인지나 오븐의 기름때도 깨끗하게 지울 수 있으며 식물 잎사귀나 낡은 가죽을 천에 맥주를 묻혀 닦으면 반짝반짝 윤이 살아난다.
◆
고기 누린내 잡고 풍미 살려
맥주도 와인 못지않게 고기 잡내를 잘 잡아준다. 돼지고기에 맥주를 붓고 한 시간 정도 두면 알코올이 증발하면서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육질이 부드러워지며 풍미도 살아나 보다 맛있는 고기 요리를 즐길 수 있다.
◆
튀김 반죽에 넣으면 더 바삭해져
소리까지 맛있는 바삭한 튀김을 만들고 싶다면 반죽에 맥주를 넣어보자. 맥주의 알코올이 열에 의해 날아가면서 튀김 반죽에 공기층을 만든다. 그래서 튀겼을 때 식감이 더 좋아진다. 튀김옷도 잘 벗겨지지 않아 완성도 높은 튀김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맥주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