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적게 먹는 것보다 불필요한 칼로리 덜어내고 건강하게 먹어야
살을 빼려고 운동을 하고 있는데도 뜻대로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는 뜻밖의 원인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운동을 하고, 식단에도 신경을 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체중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뭐가 문제일까. 미국 남성 건강지 '멘즈헬스(Men'sHealth)' 등의 자료를 토대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도 살이 잘 안 빠지는 이유를 정리했다.
안 맞는 운동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람은 저마다 다르다. 따라서 체중 감량에도 저마다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어떤 이에게는 케토 다이어트에 필라테스가 제격인 반면, 다른 어떤 이에게는 지중해식 다이어트에 자전거 타기가 제격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기에게 잘 맞는 식단과 종목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식단 관리를 잘 못하고 있다
=체중을 줄이려면 두 가지가 중요하다. 운동과 식단 관리. 연료가 없으면 운동을 할 수 없으니, 먹는 것에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다.
무엇을, 얼마나 먹었는지 매일 기록할 것. 2주 정도 지나면 분석이 가능할 것이다. 불필요한 칼로리를 덜어내고, 건강에 좋은 식품을 섭취하는 쪽으로 변화를 주도록 하자.
조급하다
=건강한 방법으로 살을 빼려면 무척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저울 바늘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포기해서는 안 된다. '천천히, 꾸준히'야말로 지속 가능한 체중 감량의 비법임을 기억하자.
전문가들은 "체중 대신 허리둘레를 줄이는 걸 목표로 삼는 방법도 있다"고 말한다. 식사를 조절하면서 꾸준히 운동하면, 몸무게는 아니더라도 복부 지방이 줄어들 것이다. 옷태가 변하는 걸 계속 노력할 수 있는 동력으로 삼도록 하자.
잠이 부족하다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푸는 데뿐 아니라 체중을 관리하는 데에도 잠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하루에 적어도 7시간은 잘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침실 온도나 조명도 등 수면 환경을 개선해 잠의 질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햇볕을 충분히 받고, 커피는 오전에만 마시는 등 숙면을 위한 규칙을 지키도록 하자. 불가피한 이유로 밤잠을 설쳤다면, 보충을 위해 잠깐이라도 낮잠을 자는 게 좋다.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평범한 사람에게 습관을 바꾸는 건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예를 들어 면류나 야식을 끊는 게 얼마나 힘든지, 겪어본 사람은 누구나 알 것이다.
피트니스 트레이너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 목표를 공유하고, 규칙적으로 같이 달리기를 하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파트너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자주 묻는 질문>
Q1. 식이 요법 없이 운동만 하면 살이 빠지지 않나요?
A1. 그렇습니다. 운동은 체중 감량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결국 다이어트의 핵심은 칼로리 섭취와 소비의 균형입니다. 운동만으로는 소모되는 칼로리보다 섭취하는 칼로리가 더 많으면 체중 감소가 어렵습니다. 식단 관리가 병행되어야 더 효과적입니다.
Q2. 운동 후 배고픔이 더 심해져서 살이 더 찌는 건가요?
A2. 그럴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체내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배고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 잘못된 음식을 섭취하면 운동으로 소모한 칼로리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어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운동 후에는 단백질 위주의 건강한 간식이 좋습니다.
Q3. 다이어트와 운동을 해도 체중이 오히려 늘어나는 이유는?
A3. △근육량 증가: 운동을 하면서 근육이 증가하면 체중이 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 근력 운동을 많이 하면 근육이 커지면서 몸무게가 증가하지만, 체지방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체중보다는 체지방률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분 유지: 운동 중에는 체내 수분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근육 회복을 위해 수분이 저장되면 일시적으로 체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