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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간편한 음식만 자주 먹었더니… “‘이것’ 건강 치명적”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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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공식품 많이 먹을수록 골밀도 저하, 고관절 골절 위험 증가

초가공식품이 뼈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편하고 비교적 저렴해 널리 소비되는 초가공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당뇨병, 심혈관질환, 일부 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에 이어 최근에는 뼈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툴레인대 연구진은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골밀도가 낮아지고 고관절 골절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영국 대규모 건강 데이터베이스인 UK 바이오뱅크 자료를 활용해 16만 3855명의 식습관과 골밀도, 골절 발생 위험을 분석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약 56세였으며, 연구진은 이들을 평균 12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하루 평균 약 8인분의 초가공식품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하루 3.7인분 늘어날 때마다 고관절 골절 위험은 10.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골절 위험 역시 약 2.7% 증가했다. 식품 종류에 따라 1인분의 기준은 다르지만, 연구진은 하루 섭취량이 3~4인분 늘어나는 수준을 냉동식품 한 끼와 쿠키 하나, 탄산음료 한 캔을 추가로 먹는 정도로 설명했다.

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많은 집단에서 대퇴골 경부, 대퇴골 돌기 부위, 요추(허리뼈) 등 여러 부위에서 골밀도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가공식품은 여러 첨가물을 넣어 만든 가공식품으로, 소금과 감미료, 정제 탄수화물, 포화지방 등이 많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식품은 열량은 높지만 칼슘, 단백질, 미네랄 등 뼈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우가 많다. 연구진은 이러한 영양 불균형이 장기적으로 골밀도 감소와 관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65세 미만·저체중에서 영향 더 뚜렷

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 섭취와 골밀도 감소 사이의 연관성이 65세 미만과 저체중(BMI 18.5 미만) 집단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저체중은 원래도 골밀도 감소 위험 요인으로, 초가공식품의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또한 65세 미만에서 연관성이 더 강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소화 기능이 상대적으로 활발해 초가공식품 속 성분이 더 많이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전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 나와

이번 연구는 초가공식품과 뼈 건강 사이의 관계를 살핀 기존 연구와도 맥을 같이한다.

2024년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골다공증 위험이 높았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또한 임신부와 그 자녀를 대상으로 한 2016년 연구에서는 패스트푸드 매장과 가까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서 유아기 골밀도가 더 낮은 경향이 관찰되기도 했다.

연구진은 "초가공식품이 다양한 영양 관련 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결과는 그리 놀랍지 않다"며 "뼈 건강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국영양학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Associations of ultra-processed food intake with bone mineral density and fractures in the UK Biobank'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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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1.

초가공식품이란 무엇인가요?

초가공식품은 여러 첨가물을 넣어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가공식품을 말한다. 냉동식품, 탄산음료, 과자, 즉석식품, 가당 시리얼 등이 대표적인 예다.

Q2.

초가공식품이 뼈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초가공식품은 열량은 높지만 칼슘, 단백질, 미네랄 등 뼈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또한 소금과 첨가당, 포화지방 등이 많아 장기적으로 골밀도 감소와 연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Q3. 초가공식품을 얼마나 줄여야 할까요?

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하루 약 3~4인분 늘어날 때 고관절 골절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식단과 자연식품 위주의 식사를 통해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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