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헬스] 방송인 박지윤의 유행 따라잡기
박지윤이 맛있게 먹어도 살이 빠진다는 피클딥소스를 소개했다. 사진=박지윤 소셜미디어
정말 맛있는데 살은 안 찌는 음식이 있을까. 방송인 박지윤이 다이어트 간식으로 주목받는 '피클딥소스'를 소개했다.
박지윤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서구권에서는 채소를 '피클딥소스'에 찍어 먹는 게 유행"이라며 "이 소스 덕분에 몸무게가 많이 빠졌다는 후기도 많다"고 밝혔다.
꾸준한 노력으로 8kg을 감량한 박지윤은 다이어트 후 50kg대의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식단을 세심하게 신경 쓰는 모습이다. 그가 소개한 '피클딥소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열량 낮은 오이… 채소 많이 먹게 되는 것도 장점
박지윤이 만든 '피클딥소스'의 조리 과정은 간단하다. 물기 뺀 피클을 잘게 다진 후 그릭요거트, 체다치즈, 살라미, 파, 후추를 넣었다. 원래 조리법에는 바삭하게 튀긴 베이컨을 사용하지만, 박지윤은 편의를 위해 살라미를 사용했다. 여기에 피클물을 넣고 섞으면 완성이다.
이렇게 만든 소스에 채소를 찍어 먹으면 맛도 좋지만,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피클의 주된 재료인 오이는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 식재료로 손꼽힌다. 오이는 열량이 100g당 13㎉로 매우 낮고, 수분이 95% 이상을 차지한다.
발효 과정을 거친 피클은 지방과 콜레스테롤도 거의 없다. 또 젖산 발효 과정을 제대로 거친 피클에는 유익균이 생성돼 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채소를 많이 먹게 되는 것도 장점이다. 대부분의 채소는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많아서 포만감이 오래가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박지윤은 완성한 소스에 셀러리를 찍어 먹은 후 "정말 맛있다"며 "셀러리 10뿌리도 먹을 수 있을 정도"라고 감탄했다.
너무 믿지 말아야… 나트륨 함량은 주의
다이어트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할 점은 특정 음식을 과신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지나치게 먹으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피클딥소스 역시 다이어트 치료제가 아니다. 열량이 낮고 맛도 좋지만 소금물이나 식초에 절이기 때문에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다. 지나친 나트륨 섭취는 부기와 혈압 상승의 원인이 된다.
일부 제품은 장에 유익한 균을 생성하는 효과도 없다. 시중 제품 상당수는 식초로 절인 방식이어서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유익균이 거의 없을 수 있다. 소스의 맛을 위해 요거트 대신 마요네즈나 크림치즈를 넣기도 하는데, 이런 조리법으로 만들면 지방 함량이 많아서 열량이 높다.
따라서 소스를 만들 때는 그릭요거트 사용을 권장한다. 단백질과 칼슘이 식욕 조절과 에너지 섭취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박지윤처럼 셀러리를 함께 먹는 것도 좋다. 셀러리는 열량이 100g당 약 14~16kcal로 낮다. 또 칼륨이 풍부해 피클에 들어 있는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