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헬스] 한혜진 혈당 관리
한혜진이 식후 혈당 스파이크 막는 루틴을 공개했다. 사진=한혜진 유튜브 채널 캡처
톱모델 한혜진이 혈당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했다.
한혜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드디어 돌아온 톱모델의 건강관리' 영상에서 설 연휴 찐 살을 빼기 위해 급찐급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한혜진은 "오늘 아침 인바디를 쟀는데 정말 최악이었다. 제 임계점이 58kg다. 절대로 오면 안 되는 숫자다. 경고등이 켜졌다"며 충격에 빠졌다. 키가 177cm인 점을 감안하면 저체중에 해당하지만, 모델인 한혜진에게는 충격적인 숫자였다.
이에 한혜진은 밤 러닝, 아침 공복 러닝,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 등 운동을 이어갔고, 김에 잡곡밥과 막회 쌈을 싸먹었다.
그러면서 한혜진은 "운동하고 씻고 밥 먹는 게 오래된 제 루틴이었는데 작년부터 루틴을 바꿨다"며 '혈당 다이어트'를 공유했다. 그는 "운동하고 씻고 먹으면 졸린다. 다 씻었겠다 마음이 편하니 졸리면 바로 잔다. 그래서 두 개를 뒤집었다. 운동하고 밥 먹고 씻는다. 그러면 혈당 스파이크를 물리칠 수 있다"고 말했다.
자기 관리로 소문난 한혜진이 찾은 '운동→식사→샤워', 간단해 보이는 이 순서 변화만으로 과연 혈당이 안정되고 살찌는걸 막을 수 있을까? 이 방법이 혈당 조절에 효과가 있는지, 그리고 혈당과 다이어트 관계를 알아본다.
'운동→식사→샤워', 순서 변경과 혈당 스파이크 관계
한혜진이 말한 운동 후 식사, 샤워의 순서 변경은 먹고 바로 눕거나 자면 혈당 스파이크가 나타나는 점을 경계한 것이다. 운동으로 노곤해진 상태에서 씻고 밥 먹고 졸음이 와 바로 누우면 혈당이 최고치(식후 30분~1.5시간)에 근육 활동 없이 유지돼 스파이크가 장기화된다. 이는 혈관 손상·인슐린 저항성 위험을 높이며, 졸음 자체가 스파이크 증상이다.
한혜진은 이를 막기 위해 밥을 먹고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이기 위해 샤워를 뒤로 미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식후 바로 뜨거운 물 샤워는 오히려 스트레스 호르몬(아드레날린·코르티솔) 분비로 혈당이 일시 상승할 수 있으며, 소화 혈류 부족으로 불편함이 생길 수도 있다. 한혜진처럼 식사 후 샤워로 졸음(혈당 스파이크)를 피할 수는 있겠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식후 산책처럼 입증된 활동이다.
운동 후 씻고 식사하면 잠이 오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한혜진은 순서를 바꿔 혈당 상승을 막았다고 말했다. 사진=한혜진 유튜브 채널 캡처
혈당 스파이크란?
혈당 스파이크는 식사 후 혈당이 급상승(180mg/dL 이상)했다가 급락하는 현상으로, 피곤함·졸음·집중력 저하를 유발한다. 탄수화물 위주 식사나 스트레스·수면 부족이 원인이며,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당뇨·비만 위험을 높인다.
혈당과 다이어트 관계
혈당 스파이크를 잡으면 인슐린 과다 분비를 막아 포도당이 지방으로 저장되는 걸 줄여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안정적 혈당은 식욕 억제·포만감 유지로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지방 연소를 촉진한다. 연구에서 혈당 관리 식단 그룹이 칼로리를 더 먹어도 체중 감소가 컸으며, 체중 감량은 다시 혈당 조절을 개선하는 선순환을 만든다.
혈당 안정 실천법
혈당 안정을 위해 식사는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고 현미 귀리 등 잡곡과 채소를 중심으로 하고, 식사는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서로 한다. 식후 10~30분 가벼운 산책으로 포도당을 근육으로 즉시 사용하면 혈당 상승을 20~30% 줄일 수 있다. 밖으로 나가기 어렵다면 스쿼트·제자리 뛰기 등으로 큰 근육(엉덩이·허벅지)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