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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깎다 흙 튀었을 뿐인데"… 50대 남성 '이것' 감염돼 실명 직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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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부패 식물에 존재하는 병원균, 안구에 감염

말레이시아 50대 남성이 잔디 깎다 눈에 튄 이물질에 때문에 미생물에 감염돼 시력을 거의 상실하는 사고를 당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잔디를 깎다가 눈에 튄 이물질 때문에 세균에 감염돼 시력을 거의 잃은 남성 사례가 저널에 보고됐다.

말레이시아 과학대 안과 의료진은 57세 말레이시아 남성이 눈 보호 장비 없이 잔디를 깎다가 왼쪽 눈에 미생물 감염이 발생한 사례를 《의학 진균학 증례보고(Medical Mycology Case Reports)》에 지난 13일 공개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잔디깎기로 잔디를 깎던 중 이물질이 튀면서 눈에 들어갔다. 인공눈물을 처방받아 넣었지만 통증, 출혈, 시야 흐림이 심해졌다. 결국 사고 발생 14일째 되는 날 말레이시아 과학대 안과를 찾았다.

검사 결과, 각막에 구멍이 발생하기 직전이었고, 심한 염증과 궤양이 발생한 사태로 이미 실명 위험 단계였다. 원인은 각막에서 발견된 라시오디플로디아 테오브로마에라는 곰팡이였다. 이 곰팡이는 토양이나 부패 식물에 존재하는 식물 병원균이다.

결국 확정된 진단명은 진균성 각막염. 진균성 각막염은 각막이 곰팡이에 감염돼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진균성 각막염은 진행이 느린 듯 보여도 갑자기 악화되고, 치료가 늦으면 각막 천공이 생기며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의료진은 항진균제, 항생제 등의 약물을 쓰고, 각막을 이식하고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했다. 하지만 환자는 수술 3주 후에도 빛만 인지할 정도의 심각한 시력 손상이 지속됐다.

의료진은 "라시오디플로디아 테오브로마에는 열대, 아열대 환경에서 흔히 발견되는 균이지만 인체 감염은 지금껏 전 세계적으로 51건 보고됐을 정도로 드물다"며 "식물 병원균은 야외 작업, 농업 작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감염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진균성 각막염 등 미생물 각막염은 실명을 유발하는 다섯 번째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사례 남성처럼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 발생하는 미생물 각막염을 예방하려면 잔디를 깎는 등 야외 작업을 할 때 반드시 보호안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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