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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유산균’ 꼭 챙겼는데”… ‘이렇게’ 먹으면 효과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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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영양제 복용법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장 건강이 면역력에 중요하다고 알려지면서 주목받는 영양제가 유산균이다. 문제는 유산균을 제대로 먹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유산균이 장까지 무사히 도달해 효능을 발휘하기 위해서 어떤 주의사항을 지켜야 하는지 살펴본다.

아침에 유산균 먹고 바로 커피? "효과 감소 가능성"

아침 공복에 유산균을 먹은 후, 바로 커피를 내려서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커피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음료다. 유산균이 장까지 도달하기 전에 일부는 위에서 사멸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위산 분비가 더 촉진된다. 물론 요즘 판매되는 제품은 코팅 기술이 뛰어나서 커피를 마셨다고 효과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유산균을 복용한 후 30분 정도 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또 카페인은 장운동을 촉진해서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따라서 유산균이 장내에 충분히 머무르고 정착하는 데는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 뜨거운 커피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유산균은 열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균을 죽이는 항생제, 동시 복용 피해야

염증이나 감기 등을 이유로 항생제를 복용 중이라면 최소한 2~3시간 간격을 두고 유산균을 먹어야 한다. 항생제는 세균을 죽이거나 증식을 억제하는데 필요한 약이다. 하지만 세균을 죽이는 과정에서 나쁜 균과 함께 좋은 균마저 죽인다.

실제로 항생제 복용 중에는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면서 설사나 복부 불편감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동시에 유산균을 복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식이섬유'와 '올리고당' 챙겨 먹으면 좋아

유산균 복용 효과를 높이는 방법도 있다. 평소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와 올리고당을 챙겨 먹는 것이다. 이런 식품은 사과나 브로콜리, 양배추, 바나나, 아스파라거스, 양파, 마늘 등이 있다. 예를 들어 공복에 유산균을 먹은 후 사과 반 개와 귀리요거트, 바나나를 먹는 식단이다. 귀리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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