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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에 ‘이 영양제’ 먹으면 위장 망가진다”… 정말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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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생활정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영양제는 복용 방법을 꼼꼼히 확인하고 먹어야 한다. 복용량이나 기간을 제대로 따르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잘못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면역력을 높이고 탈모를 예방하는 아연은 복용 기간과 용량뿐만 아니라 언제 먹는지도 중요하다.

공복에 먹으면 위 점막 자극, 속쓰림과 구토 유발

최근 소셜미디어에는 '공복에 아연을 먹으면 위장에 구멍이 난다'는 건강 정보 영상이 올라왔다. 결론부터 말하면 위장에 '구멍'이 난다는 것은 과장된 표현이다. 하지만 공복에 아연을 꾸준히 섭취하면 위장 점막이 자극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아연을 먹고 메스꺼움이나 속쓰림, 구토 증상을 겪는 사람이 많다. 아연이 30mg 이상 용량이라면 이런 증상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위염이나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식사 중이나 후에 아연을 먹어야 한다. 하지만 위장 문제가 없다면 공복에 먹는 것도 무방하다.

면역력에 좋지만 고용량 장기 복용은 금물

아연은 세포가 제기능을 하도록 돕고 염증도 조절한다. 아연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에도 더 잘 걸릴 수 있다. 또 아연이 부족하면 피부염에 시달리거나 상처 회복이 늦을 수 잇다. 아연 부족이 심각한 경우에는 탈모나 미각 기능 이상을 겪기도 한다.

아연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성분이지만 장기간 고용량 제품을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고용량 아연 제품을 장기간 먹으면 빈혈이나 백혈구 감소, 신경병증(손발 저림)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신경 손상으로 유발되는 신경병증은 회복 속도가 느리거나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이런 부작용이 나타나는 원인은 구리 부족이다. 아연을 많이 먹으면 소장에서 금속 이온을 붙잡는 단백질이 생성된다. 이 단백질은 구리를 강하게 붙잡아서, 구리가 혈액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장세포 안에 갇혀 있다가 그냥 배출된다. 구리는 적혈구 생성과 철이 혈액으로 이동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40mg 고용량 아연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칼슘과 동시 복용 피해야

아연과 함께 먹을 때 상극인 영양제도 있다. 바로 칼슘이다. 칼슘은 장에서 아연과 흡수 경쟁을 벌이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효과가 떨어진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 영양제를 복용 중이라면 아연과 1~2시간 간격을 두고 먹어야 한다.

우유와 치즈처럼 칼슘이 풍부한 유제품도 아연과 시간 간격을 두고 먹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식품이 영양제 흡수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적다.

영양제 대신 식품을 통해 아연을 섭취할 수도 있다. 먼저 굴에는 아연이 매우 풍부하고 흡수율이 높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와 같은 육류에도 아연이 함유돼 있으며 꾸준히 먹기도 수월하다. 호박씨나 캐슈넛, 아몬드, 해바라기씨와 같은 견과류에도 아연이 많다. 다만 식물성이어서 흡수율은 다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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