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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봐도 뚜렷"… 40대 女 대변서 직접 기생충 발견, 집에서 감염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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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갈고리충 감염 치료 지연, 사람에게 전염된 것으로 추정

여성의 대변에서 채취한 기생충을 육안으로 확인한 모습. 약 1cm 크기의 구부러진 형태에 끝이 날카로운 갈고리 모양 기생충이다. 사진=큐레우스(Cureus)

반려견에 의해 기생충에 감염된 40대 여성의 사례가 저널에 보고됐다.

미국 팔메토 종합병원 가정의학과 의료진은 반려견에 의해 인수 공통감염병에 걸려 폐, 신경계, 위장관, 피부 증상을 겪은 여성 사례를 《큐레우스(Cureus)》에 지난 27일 공개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자신의 대변에서 육안으로 기생충을 발견한 40대 여성이 병원을 방문했다. 그는 1년 전 유기견을 입양했다. 당시 개가 갈고리충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지만 치료가 지연됐었다고 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여성에게서 점진적 피로감, 복통,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 질환,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지속적인 기침이 생겼다. 또한 시야를 가로지르는 비정상적인 회색 선이 눈에 보였고, 피부 증상이 악화돼 오른쪽 발목에 뱀 모양 발진이 나타났다고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여성의 가족들에게도 유사한 증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여성은 과거 동물원 사육사로 일했고, 길 잃은 개와 고양이를 자주 입양한 경험도 있었다.

병원에서 여성의 대변을 검사한 결과, 육안으로 끝이 날카롭게 갈고리 모양으로 구부러진 약 1cm 크기의 기생충이 관찰됐다. 갈고리충류로 추정됐지만, 이후 정확한 감별검사까지 의뢰하지 않아 최종적으로 어떤 종인지 확인되지는 않았다.

의료진은 여성의 몸에서 나타난 다양한 이상 증세가 모두 기생충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기생충 약 알벤다졸 치료를 시작했고 점차 전신 증상이 사라졌다. 치료 시작 후 며칠 동안 여성은 기침으로도 기생충을 배출했다. 치료 과정에서 기생충이 기도로 이동하면서 일부가 기침을 통해 배출된 것으로 추정한다.

갈고리충은 사람이나 동물의 장에 붙어 피를 빨아먹는 기생충이다. 길이는 1cm 내외이고, 입이 갈고리처럼 생겨 장벽에 붙는다. 주로 피부를 통해 감염되고 빈혈, 복통, 기침 등을 유발한다. 갈고리충에 감염된 반려견은 대변에 기생충 알을 배출한다. 이 알이 부화해 유충으로 변하면 사람 피부를 뚫고 침입할 수 있다. 피부에 상처가 없어도 모공, 땀구멍 등으로 침투하거나 피부 각질층은 녹이는 효소를 분비해 문제 없는 피부를 직접 통과하기도 한다.

의료진은 "기생충 감염 의심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구충제를 투여해야 한다"며 "가족 구성원과 동물 숙주까지 모두 치료해 증상을 완화하고 재감염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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