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

등산하다가 벌 100방 넘게 쏘여…생명 위독한 男, 벌쏘임 주의 당부

¬ìФ´ë지

美애리조나 산 정상 인근 사고…이례적 온화한 기후로 벌 활동 증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등산 중이던 남성이 벌에 100곳 이상 쏘여 위중한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등산 중이던 남성이 벌에 100곳 이상 쏘여 위중한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구조당국은 공중 인양을 포함한 긴급 구조 작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NBC뉴스, 스카이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토요일 오전 피닉스 루크아웃 마운틴 보호구역 정상 인근에서 발생했다. 해당 남성은 응급 구조대에 직접 연락해 "100번 이상 쏘였다"고 신고했으며 "하산을 계속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피닉스 소방국 구조대는 오전 10시경 현장에 도착해 헬기를 이용한 공중 인양 작업을 실시했고, 환자를 구조한 뒤 구급차로 이송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구조 당시 환자는 위중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는 환자의 혈압을 안정시키는 처치를 시행했지만 현재까지도 병원에서 생명을 위협받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이후 등산객들에게 야외 활동 시 벌집을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애리조나 지역에서 벌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3월 29일 템피에서 열린 애리조나주립대학교 여자 라크로스 경기 도중 벌 떼가 난입해 5명이 벌에 쏘였고, 이 중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벌 쏘임 사고는 여름철 집중…강한 향 피하고 밝은 색 옷 착용

한국의 벌 쏘임 사고는 주로 여름철에 집중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벌쏘임 사고의 약 70% 이상이 7~9월에 발생했으며, 행정안전부 통계에서는 2020~2024년 벌쏘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약 9만 명에 달했다. 8월 발생이 가장 많고, 연령별로는 50~60대에서 비중이 높다.

벌 쏘임은 대부분 통증, 붓기, 가려움 등 국소 반응으로 끝나지만, 여러 차례 쏘이거나 체질에 따라 전신 반응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하면 호흡곤란, 저혈압, 의식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야외 활동 시 향수나 화장품 등 강한 향을 피하고, 밝은 색의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벌집을 발견하면 접근하거나 건드리지 말고, 벌이 접근할 경우 팔을 휘두르지 말고 신속히 자리를 벗어나며 머리와 얼굴을 보호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뒤 벌침이 남아 있으면 신용카드 등으로 밀어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깨끗이 씻은 후 냉찜질을 시행한다. 이후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어지럼,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의료기관으로 이송돼야 한다.

¹ì‹ 2026´ëª…궁금˜ì‹ ê°€

지ê¸ë°”로 AI가 분석˜ëŠ” 가•교¬ì£¼ 리포¸ë 받아보세

´ëª… œë‚˜ë¦¬ì˜¤ •인˜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