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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박혀 있던 8cm 못, 당사자는 몰랐다 "튕겨 떨어진 줄"… 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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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통성 두부 외상, 기적적으로 생존

자신도 모르게 못이 얼굴, 두개골을 뚫고 들어가 뒤늦게 제거 수술을 받은 남성 사례가 저널에 공개됐다. 왼쪽 사진에 오른쪽 광대뼈 부위에 못이 살짝 튀어나와 있는 모습이 보인다. 노란 사각형 안 사진은 남성의 머리에서 나온 못(왼쪽)과 두개내 농양에서 배액한 녹색 물질. /사진=외과증례보고(Surgery Case Reports)

못총을 잘못 발사해 못이 얼굴을 뚫고 들어갔지만, 이를 뒤늦게 알고 한참 뒤 제거 수술을 받은 남성의 사연이 저널에 공개됐다.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대 안슈츠 의학캠퍼스 의대 의료진은 못이 두개골을 관통해 뇌에 손상을 입은 남성 사례를 《외과증례보고(Surgery Case Reports)》에 최근 공개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23세 남성이 간헐적이지만 점차 악화되는 두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다. 남성은 약 6주 전 직장에서 못총을 사용하다가 못이 제대로 발사되지 않으며 얼굴에 튕겨 맞은 적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그 후부터 두통이 시작됐다고 했다.

의료진이 남성이 못을 맞았다는 오른쪽 광대뼈 부근을 관찰했을 때, 피부 손상 흔적은 없고 단단한 이물질이 만져졌다.

두부 CT 촬영 결과, 오른쪽 광대뼈 부근을 관통해 전두엽까지 침투한 8cm 크기 금속성 이물질이 관찰됐다. 그 주변에는 농양으로 의심되는 4cm 크기의 고밀도 병변도 있었다. 또한 남성에게 심한 뇌부종이 발생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은 응급 수술로 두개 내 못을 제거하는 수술에 이어, 다음 날엔 두개 내 농양을 배액하는 수술을 받았다. 농양에서 녹색 화농성 물질이 13cc 제거됐다. 다행히 남성은 두 수술 모두 잘 견뎌 신경학적 이상 없이 회복했다.

남성의 사고는 '관통성 두부 외상'에 속한다. 관통성 두부 외상 환자는 보통 73%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12%는 3시간 이내 사망하고, 7%는 그 이후에 사망한다.

이 남성의 경우 특이 사례에 속한다. 특히 못이 순간적으로 피부를 뚫고 빠른 속도로 얼굴과 뇌에 침투, 외부 상처가 거의 없고 미미해 단순히 얼굴을 세게 맞은 것으로 착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날카로운 물체는 작은 외상만 남기고 두개 내로 침투할 수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또한 증상이 없어도 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의료진은 "이번 사고는 비정형적인 관통성 두부 외상과 이로 인한 두개내 농양 증례를 보여준다"며 "관통성 두부 외상은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신속한 진단과 치료, 수술 후 관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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