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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이렇게 맞대보면”…폐암 신호 간단 자가 테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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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맞대 ‘다이아몬드 틈’ 확인…없다면 손가락 곤봉증 의심

손톱을 서로 맞댔을 때 작은 다이아몬드 모양의 틈이 안 보이는 '손가락 곤봉증(finger clubbing)' 사진=스페인·멕시코 류마티스학회 공식 학술지 ⟪Reumatología Clínica⟫

폐암은 다른 암에 비해 전이가 빠른 질환으로, 암세포가 이미 퍼진 뒤에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곤란, 쌕쌕거림, 지속적인 기침이며, 기침 시 혈액이나 가래가 동반되기도 한다. 호흡기 증상 외에도 손끝에서 확인되는 변화가 초기 신호로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미러는 최근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손가락 테스트가 폐암의 초기 징후를 확인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손톱을 서로 맞댔을 때 작은 다이아몬드 모양의 틈이 안 보이는 '손가락 곤봉증(finger clubbing)'이다.

곤봉증은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이 점점 둥글고 두꺼워지면서, 손톱이 아래로 더 굽어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겉으로 보면 손끝이 '북채'처럼 통통하게 부풀어 오른 느낌이 들고, 손톱도 평소보다 더 휘어 보인다.

처음에는 눈에 잘 띄지 않을 수 있다. 손톱 밑 부분이 약간 말랑해지고, 손톱 주변 피부가 반들반들해 보이는 정도로 시작된다.

이후 손톱이 점점 더 아래로 휘고, 시간이 지나면서 손가락 끝 자체가 둥글고 두툼하게 커진다. 양쪽 손에 비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집에서 간단히 확인하려면, 양쪽 손톱을 서로 맞댔을 때 원래 나타나는 작은 다이아몬드 모양의 틈이 사라졌는지 본다. 이 틈이 없으면 곤봉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곤봉증, 문제가 있을 수 있을 있다는 신호로

중요한 점은 곤봉증 자체가 병이라기보다 '몸 안에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신호'라는 것이다. 폐와 관련된 질환에서 흔히 나타난다. 폐암을 비롯해 기관지확장증, 폐섬유화 같은 만성 폐질환에서 관찰될 수 있다.

그렇다고 폐 질환만의 문제는 아니다. 선천성 심장질환이나 일부 심장 문제, 간 질환, 장 질환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손가락 모양만 보고 특정 질환을 단정할 수는 없고, 반드시 원인을 찾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왜 이런 변화가 생기는지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현재까지는 손끝 쪽 혈관이 늘어나고, 그 주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예전에는 산소 부족 때문으로 설명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여러 가지 성장 인자와 염증 반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곤봉증은 천천히 진행되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비교적 빠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원인이 되는 질환이 치료되면 다시 좋아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손가락 끝이 평소보다 둥글어지거나 손톱 모양이 눈에 띄게 변했다면 한 번쯤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기침이 3주 이상 계속되거나, 숨이 차고, 가래나 피가 섞인 기침이 나오거나, 반복적으로 폐 감염이 생기거나, 이유 없이 체중이 줄고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이 함께 있다면 더 주의해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폐를 포함한 전반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한편, 국내에서 폐암은 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는 주요 질환으로, 발생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폐암학회가 발표한 '2024 폐암백서'에 따르면 폐암 조발생률은 2008년 0.047%에서 2023년 0.073%로 상승했으며, 환자 수 역시 같은 기간 약 1만8000명대에서 3만2000명대로 크게 늘었다. 특히 전체 환자의 약 64%가 60~79세에서 발생해 고령층 집중도가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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