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해도 유독 배 주변 살이 잘 줄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식사 후 가볍게 걷는 습관이 도움이 될 수 있다.복부 지방은 피부 아래에 쌓이는 피하지방과 장기 사이 깊숙이 자리 잡는 내장지방으로 나뉜다. 특히 내장지방은 염증성 물질을 분비해 전신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건강에 더 위협적이다. 지방산이 혈관으로 쉽게 흡수돼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배를 눌렀을 때 단단하게 느껴지거나, 누웠을 때도 배 모양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면 내장지방이 많을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다.식사를 하면 음식 속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은 각각 포도당과 아미노산, 지방산처럼 작은 분자로 분해된다. 이 영양소들은 에너지로 사용되거나 체내에 저장된다. 그런데 식후 바로 앉거나 누워 활동량이 줄어들면 사용되지 못한 포도당이 지방으로 전환되기 쉬운 환경이 된다. 반대로 식후 20분 정도 천천히 걷기만 해도 혈당 상승을 완화하고 지방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실제로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병 환자가 식후 10분씩 가볍게 걸었을 때 하루 한 번 30분 걷는 경우보다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효과가 더 컸던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비만이나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쉽게 높아지고, 포도당이 지방으로 더 빠르게 저장되는 경향이 있다. 이들에게 식후 가벼운 걷기는 혈당 관리와 복부 지방 감소에 더욱 중요하다.다만 소화 기능이 약한 경우에는 식후 운동이 오히려 부담될 수 있다. 식사 후에는 혈액의 상당 부분이 위장으로 모여 소화를 돕는다. 이때 빠르게 걷거나 강도가 있는 운동을 하면 혈류가 근육으로 이동해 위장으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 수 있다. 평소 소화 기능이 정상이라면 큰 문제가 없지만, 위 운동 장애(위 무력증)처럼 소화가 느린 경우에는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식후 한두 시간 편안히 쉬며 소화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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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빼는 데 최고” 밥 먹고 딱 20분 ‘이것’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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