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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여성이 많이 먹는 ‘이 약’, 치매 위험도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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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질소 함유 비스포스포네이트’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어들고 강도가 약해지는 질환으로, 낡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와 새로운 뼈를 조성하는 조골세포 간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한다. 여성호르몬 감소는 골다공증의 대표적 원인 중 하나며, 실제 폐경 후 여성은 골다공증 위험군에 속하기도 한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성 4.4%, 여성 23.5%였고, 추정 유병자 수 또한 남성 48만명, 여성 283만명으로 여성이 훨씬 많았다.

비스포스포네이트는 골다공증 치료에 쓰는 골흡수억제제의 일종이다. 알렌드로네이트와 졸레드로네이트 등이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에 속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비스포스포네이트가 알츠하이머병·치매 발병 기전에도 관여할 가능성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홍콩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홍콩 내 의료 기록을 활용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대상에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골다공증 또는 골절을 경험한 60세 이상 환자 12만명 이상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을 사용한 환자는 어떤 치료도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알츠하이머병·치매 발병 위험이 1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다른 골다공증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에 비해서도 알츠하이머병·치매를 겪을 가능성이 24%가량 낮았다. 이러한 양상은 특히 여성과 고관절 골절 환자에서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골다공증과 골절이 치매의 독립적 위험 요인이며, 치매 환자는 낙상·골절 위험이 더 높다는 사실 또한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청칭룽 교수는 “이번 연구는 비스포스포네이트가 뼈를 강화하고 골절 위험을 줄일 뿐 아니라, 알츠하이머병·치매 예방에도 잠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안전하고 널리 사용 가능한 약을 활용해 고위험군의 치매 위험을 줄이는 접근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청칭룽 교수는 “향후 연구를 통해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신경 보호 효과를 입증한다면, 알츠하이머병·치매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예후 개선을 목적으로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를 권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와 치매’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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