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뼈를 잘못 삼킨 30대 남성이 패혈성 쇼크에 빠진 사례가 보고됐다.모로코 마라케시 모하메드 6세 대학병원 외과 중환자실 의료진에 따르면, 38세 남성이 6일 전 닭뼈를 실수로 삼킨 뒤 상복부 통증과 기침 증상을 겪었다. 음식을 제대로 삼킬 수도 없었다. 증상이 시작된 지 5일 후 남성은 패혈성 쇼크로 응급실로 실려 왔다.검사 결과, 식도 천공과 흡인성 폐렴이 의심됐다. 의료진은 수액과 떨어진 혈압을 올리기 위한 노르에피네프린을 투여해 패혈성 쇼크를 먼저 안정화했다. 이후 항생제를 투여하고 식도에 박힌 닭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했다.수술 후 남성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고, 48시간 후 인공호흡기를 제거했다. 7일간 치료를 받은 뒤 흉부외과 병동으로 옮겨졌으며 2개월 후부터 액체 음식 섭취가 가능해졌다. 의료진은 “환자의 사례처럼 닭뼈나 생선 가시 등으로 드물게 식도 천공이 발생할 수 있다”며 “문제는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만약 닭뼈를 삼키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목에 이물감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면 응급실이나 이비인후과로 내원해야 한다. 다만, 박힌 뼈를 넘겨보겠다고 밥이나 빵 같은 고형 음식을 삼키면 뼈가 더 깊이 박힐 수 있다. 삼킨 음식물이 뼈를 밀어내 얇은 식도 벽에 구멍이 생길 위험도 크다. 식도에 구멍이 생기면 종격동염(좌우 폐와 가슴을 둘러싼 막 사이 공간에 생긴 염증)이 생기거나 세균이 심장과 대동맥 등으로 퍼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되 그전까지는 물이나 음식 그 어떤 것도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3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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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뼈 삼켰다가 패혈성 쇼크… 30대 男,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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