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이 청소년 심장대사 건강을 보호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청소년(자정 이후에 자서 오전 8시 이후에 기상)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총 섭취 칼로량이 높고 간식을 더 많이 먹으며 신체활동량이 적다는 분석이다.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 의과대 연구팀이 12~23세 373명을 대상으로 수면 양상이 식사, 운동 등 전반적인 생활습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손목에 가속도계를 착용하고 수면 일지를 작성했으며 연구팀은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해 참여자들의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 ▲총 수면량 ▲수면 중간 시점(잠든 시각과 기상 시각의 중간값) ▲수면 불규칙성 ▲수면 효율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 등 수면 데이터를 수집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음식 섭취량과 신체 활동량도 추적했다.생애주기에 따르면 청소년기에는 어린 시절에 비해 저녁형(자정 이후에 자서 오전 8시 이후에 기상)이 되어 늦은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것을 선호하게 된다. 늦은 오후나 저녁 시간에 각성도와 활동성이 가장 높으며 등교 시간, 학업 스트레스, 전자기기 사용 등으로 수면을 방해하는 여러 요인에 직면하다 성인이 되면 안정기에 접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이전 연구에서 청소년이 수면 부족에 시달릴 경우 신체 활동량이 줄고 식습관이 불규칙해져 심혈관·대사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수면 시간을 비롯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수면을 분석해 청소년 심장 대사 건강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다.분석 결과, 청소년기에 수면 시간이 자정 이후로 늦어질수록 하루 동안 섭취하는 칼로리가 많고 신체활동량이 적은 경향을 보였다. 기상 시간이 늦어져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았고 늦은 오후나 밤에 간식을 즐겨 먹었다. 특히 짧은 수면과 긴 수면을 번갈아 하는 청소년의 경우는 신체활동량이 가장 적었다.수면 시간이 늦어지면 생체시계가 어긋나면서 식사 시간이 뒤로 밀리게 되고 밤 시간대 깨어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음식 섭취 기회가 늘어난다. 수면 리듬이 깨지면서 식욕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이 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은 줄어들어 더 많이 먹게 되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는 분석이다. 낮 동안의 피로까지 더해지면 신체활동은 줄고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페르난데스-멘도사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청소년기에 늦게 자는 수면 패턴이 많이 먹고 덜 움직이는 생활습관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장기적으로 누적되면 심장 대사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청소년들의 수면 패턴을 학기 중과 방학 중으로 나눠 추가 분석했다. 그 결과, 학기 중 수면 패턴이 방학 중일 때보다 생활습관에 약 두 배 강하게 영향을 미쳤다.연구에 참여한 발레스터-나바로 박사는 “부모 등 보호자가 학기 중에는 아이가 가급적 일찍 자고 일정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도록 돕고 방학 기간에는 늦은 시간 간식 섭취나 장시간 좌식생활을 줄이도록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수면 건강(Sleep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뷰티/라이프
아이들 심혈관 관리에는 음식도 운동도 아닌, ‘이것’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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