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가 염증성 장 질환 환자의 장내 미생물 면역 반응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염증성 장 질환은 유전적·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 작용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을 포함한다. 장 내부의 과도한 면역 반응은 염증성 장 질환의 주요 병인 중 하나다.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이 염증성 장 질환 성인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 치료가 장내 미생물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여자들 중 56.3%는 궤양성 대장염을, 43.7%는 크론병을 앓고 있었으며 혈중 평균 비타민D 농도는 18ng/mL였다. 참여자들은 12주간 주 1회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했다. 연구팀은 치료 전후 참여자들의 혈액·대변 샘플을 채취한 뒤 첨단 시퀀싱 기법을 이용해 장내 미생물군 반응을 분석했다.그 결과, 비타민D 보충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침입했을 때 방어하는 물질인 면역글로불린A(IgA) 수치를 높이고 염증 유발과 관련된 면역글로불린G(IgG) 수치를 낮췄다. 비타민D는 면역세포 간 신호를 조절해 염증을 억제하는 B세포, T세포를 늘리는 등 면역 기능을 활성화했다. 결국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익균은 늘고 염증성 장 질환을 악화시키는 유해균이 줄어들었다.연구를 주도한 존 마크 구바탄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장내 미생물군이 면역체계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결론적으로 비타민D는 염증성 장 질환의 원인 중 하나인 과도한 면역반응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다만, 의학적 지침 없이 환자 임의로 비타민D 복용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 구바탄 박사는 “비타민D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해 개별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며 “특히 만성 염증성 장 질환 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셀 리포트 메디슨(Cell Reports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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