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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후 어지럼증 그냥 넘겼다가 실신… ‘저혈압’ 경고 신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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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만큼 자주 언급되지는 않지만, 저혈압 역시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혈압은 높아도, 지나치게 낮아도 심뇌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저혈압은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과소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없다면 치료를 안 하는 경우가 많지만, 원인과 상황에 따라 실신이나 뇌혈류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저혈압, 방치하면 실신·뇌혈류 저하 위험저혈압은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 90mmHg 미만 또는 이완기 혈압 60mmHg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체액량 부족, 호르몬 변화, 혈관 확장, 심장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특히 신경계 반응 이상과 관련된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기립성 저혈압, 급성 저혈압, 미주신경성 실신 등이 있다. 증상은 어지럼증, 피로감, 두통, 호흡 곤란, 시야 흐림, 이명, 메스꺼움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상황에는 실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식은땀과 현기증 역시 흔한 경고 신호로, 전신 혈압이 낮아지면서 뇌와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해 발생한다.한양대병원 심장내과 조하혜 교수는 “혈압과 심뇌혈관 위험도는 ‘J-커브(J-curve)’ 형태를 보인다는 연구들이 있다”며 “혈압이 높아도, 너무 낮아도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평소 혈압이 낮더라도 증상이 없고 주요 장기 혈류에 문제가 없다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 조 교수는 “뇌혈관 관류를 저하시킬 정도의 저혈압은 허혈성 뇌졸중 등 위험을 높일 수 있지만, 특정 혈압 수치 이하에서 모든 사람의 위험이 일괄적으로 증가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기립성 저혈압이나 약물, 자율신경 이상 등 원인이 명확하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평가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운동 직후·장시간 비행 때 더 위험러닝이나 헬스 등의 운동 혹은 장시간 비행 같은 특정 상황에서 저혈압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운동 중에는 일반적으로 혈압이 상승하지만, 갑자기 운동을 멈추면 하체에 몰려 있던 혈액이 심장으로 충분히 돌아오지 못해 일시적으로 혈압이 떨어질 수 있다. 조 교수는 “운동 중 갑자기 혈압 저하로 인한 실신이 발생했다면 심장의 구조적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비행기 탑승처럼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하지 정맥에 혈액이 고이면서 심장으로의 혈류가 줄고, 탈수까지 겹치면 혈압이 쉽게 떨어질 수 있다.무증상은 치료 불필요… 탈수 피하고 천천히 일어나야저혈압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조 교수는 “증상이 없고 장기 혈류에 문제가 없는 만성적인 ‘체질성 저혈압’은 별도의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미주신경성 실신이 반복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혈관수축제 등의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급성 저혈압이라면 출혈, 패혈증, 심인성 쇼크 등 생명을 위협하는 원인이 있을 수 있어 신속한 감별과 치료가 중요하다.저혈압 예방의 핵심은 생활습관 관리다. 조 교수는 “여름철처럼 땀을 많이 흘리는 시기에는 탈수를 주의해야 한다”며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에는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거나, 발뒤꿈치를 들어 올리는 동작을 반복해 하지 정맥의 혈액 정체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기립성 저혈압이 있다면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누워 있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는 천천히 움직이는 습관이 중요하다. 스쿼트 같은 하체 근력 운동도 혈류 순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기립성 저혈압을 잘 유발하는 약물인지 담당 의사와 상담해 조절하는 게 좋다.식습관도 중요하다. 일부에서는 소금 섭취가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기저질환에 따라 오히려 제한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무조건 소금 섭취를 권장할 수는 없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기본으로, 음주는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제품·생선 등 비타민 B가 풍부한 식품과 엽산이 많은 녹색 채소를 함께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저혈압, 방치하면 실신·뇌혈류 저하 위험

저혈압, 방치하면 실신·뇌혈류 저하 위험

운동 직후·장시간 비행 때 더 위험

운동 직후·장시간 비행 때 더 위험

무증상은 치료 불필요… 탈수 피하고 천천히 일어나야

무증상은 치료 불필요… 탈수 피하고 천천히 일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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