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당뇨병을 비롯한 각종 대사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식습관은 혈당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평소 어떤 음식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 혈당 유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호두입이 심심할 때 호두와 같은 견과류를 먹어보자.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과 식물성 단백질, 섬유질, 미네랄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모두 소화를 늦추고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있어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호두는 특히 오전에 먹으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데, 이는 견과류에 섬유질이 풍부해 빠른 포만감을 느끼면서 당일 섭취하는 총열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에 따르면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이 경우 비슷한 열량의 비스킷을 먹은 그룹에 비해 하루 동안 섭취한 열량이 더 적었다.달걀달걀은 고단백원으로 음식 소화와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급상승을 방지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아침 식사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 근육 성장에 이롭다. 아침 식사 때 단백질을 섭취한 사람이 저녁에 섭취한 사람보다 근육 성장이 두드러졌다는 일본 와세다대 연구 결과도 있다. 콩류, 시금치 등 녹색잎채소, 통 곡물 빵 등을 곁들여 먹으면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그릭요거트그릭요거트는 단백질, 칼슘 함량이 높아 섭취 시 포만감이 오래가며 균형 잡힌 혈당과 에너지 수준을 유지한다. 그릭요거트 156g에는 단백질이 16.1g, 칼슘 173mg이 들어 있다. 설탕이나 인공감미료 등 불필요한 첨가물이 함유되지 않은 플레인 그릭요거트를 고르고 딸기,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을 한 줌 뿌려 먹으면 된다. 베리류를 곁들여 먹으면 요거트에 건강한 단맛을 더하면서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과일흔히 과일은 혈당을 상승시킨다고 오해하지만 ‘적당량’ 섭취는 오히려 혈당 관리에 도움 된다. 대한당뇨병학회 2025년 진료지침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과일 섭취는 하루 50~100칼로리 수준이 적절하다. 이는 사과 반 개에서 한 개, 중간 크기 귤 두 개, 또는 딸기 5~10개에 해당한다. 섭취 횟수는 하루 1~2회, 양은 성인 주먹의 절반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과일을 선택할 때는 혈당지수를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혈당지수는 음식 섭취 후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하는지를 나타낸 수치다. 일반적으로 70 이상은 높은 식품, 56~69는 중간, 55 이하는 낮은 식품으로 분류된다. 체리, 자몽, 배, 사과, 석류, 키위, 포도 등은 비교적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에 속한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일수록 소화와 흡수가 천천히 진행돼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추는 데 유리하다.
호두
호두
달걀
달걀
그릭요거트
그릭요거트
과일
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