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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엔젤스 스승' 신순심 초대 단장 별세…향년 8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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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심 초대 단장 (리틀엔젤스예술단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한국무용 레퍼토리 개발과 예술 인재 육성에 헌신한 리틀엔젤스예술단 신순심 초대 단장이 4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5일 리틀엔젤스예술단에 따르면 신순심 단장은 4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62년 예술단 창단과 함께 초대 단장으로 취임해 한국 전통무용을 군무 중심의 특색 있는 무대 예술로 발전시키며, 단체 특유의 공연 레퍼토리를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전후의 척박했던 사회적 여건 속에서도 예술단의 토대를 다지며 어린이 예술 인재 양성에도 힘썼다. 고인이 길러낸 인재들은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혔다. 공로를 기려 총동문회는 창단 60주년이던 2022년 고인에게 '위대한 리틀엔젤스 스승상'을 수여했다.

예술단 관계자는 "신순심 초대 단장께서 남기신 한국 전통 공연예술에 대한 정신과 열정은 무대 위에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 오전 5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진달래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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