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

"독일인은 김밥, 중국인은 국밥"…K-관광 마무리는 '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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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패스 결제 데이터 분석…외국인 관광객 'K-푸드' 1위 치킨

성형 거점, 강남→홍대·명동 확산…전년比 의료 소비 120%↑

대구 대표 여름축제 '2019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열리는 대구 달서구 두류야구장을 찾은 외국인과 시민들이 치맥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9.7.17 ⓒ 뉴스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여행 초반 치킨과 고기 등 미식을 즐기고 출국 직전 의료 서비스를 이용해 일정을 마무리하는 경향을 보였다.

17일 외국인 전용 결제 플랫폼 와우패스에 따르면 2025년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한식 메뉴 1위는 '닭 요리'였다.

매장별 결제 금액을 보면 BHC치킨이 1위를 차지했으며 닭 한 마리 메뉴를 운영하는 진할매원조닭집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영천영화식육식당, 오다리집간장게장, 부촌육회 순으로 집계했다.

국적별로는 일본과 북미 관광객이 구이용 고기를 선호한 반면 대만과만과 홍콩 관광객은 장어 요리를, 중국 관광객은 국밥을 주로 찾았다.

특히 독일 관광객 사이에서는 김밥 결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인기를 끈 K-콘텐츠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접한 한국 음식 문화를 체험하려는 욕구가 반영된 결과다.

K-뷰티로 대표되는 의료 소비는 여행 후반부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전체 일정을 구간별로 분석한 결과 피부과 및 성형외과 결제 비중이 가장 높은 시점은 출국 직전인 여행 후기(10%) 단계였다.

시술 후 발생하는 붓기 등이 여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일상 복귀 직전 시술을 받고 본국에서 회복기를 보내려는 의도로 보인다.

의료 소비 거점은 강남에서 마포와 중구로 확산하고 있다.

2024년 대비 2025년 강남·서초구의 결제 금액이 60% 증가하는 동안 마포구는 122%, 중구는 11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숙소와 주요 활동 반경이 홍대와 명동에 집중되면서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병의원 방문 증가에 따라 연계 소비인 약국 결제액도 전년 대비 222% 늘어났다.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는 "와우패스 결제 데이터는 국적, 성별, 연령대 등 인구통계학 정보에 기반한 소비 심리를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라며 "향후 K-관광 산업 전략 수립에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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