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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사계절"…국립중도, 韓 근대시 미디어아트 '작가의 노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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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내 '지식의 길' 20일 개막…김영랑·이육사·윤동주·정지용 대표작 감상

특별 전시 'BTS의 책장' 4월 12일까지

'작가의노트' 메인화면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은 한국 근대시를 관람객 참여형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신규 전시 '작가의 노트'를 20일부터 서울 서초구 본관 내 '지식의 길' 전시 공간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영상에 익숙한 현대 세대가 한국 문학의 정수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계절감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근대시 4편을 선정해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했다. 봄은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여름은 이육사의 '청포도, 가을은 윤동주의 '소년, 겨울은 정지용의 '유리창 1'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관람객이 벽면이나 바닥을 터치하면 모란꽃이 화려하게 피어나거나 청포도 알이 열리는 등 동작을 감지하는 상호작용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이육사의 '청포도'는 디지털 수묵화 기법으로 역동적인 선과 여백의 미를 살렸으며, 윤동주의 '소년'은 캘리그래피를 활용해 한글의 조형미와 서정성을 극대화했다.

전시는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깊은 몰입을 유도한다. 미디어아트를 체험한 후에는 인근 서가에서 원작 시를 직접 활자로 읽으며 감동을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이번 전시를 기념해 20일부터 4월 12일까지는 특별 전시 'BTS의 책장'이 함께 열린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이 읽은 한국 문학 작품들을 소개하여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31일까지 SNS 방문 인증 이벤트를 통해 1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매일 4회 운영되는 '해설이 있는 K-컬처'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전시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임재범 지식정보서비스과장은 "이번 전시가 한국 문학의 가치를 디지털 기술로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특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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