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등 음악에 스트리트 댄스…GS아트센터서 개막
뮤지컬 '헬스키친' 공연 포스터(에스앤코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올여름, 미국 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 '헬스키친'(Hell's Kitchen)이 한국에 상륙한다.
공연 제작사 에스앤코는 '헬스키친'을 오는 7월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 무대에 올린다고 15일 밝혔다.
이 뮤지컬은 그래미 어워즈 16관왕에 오른 싱어송라이터 얼리샤 키스(앨리샤 키스)의 삶과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이다. 헬스키친은 뉴욕 맨해튼 웨스트 사이드에 위치한 지역명으로, 얼리샤 키스의 고향이기도 하다. 키스는 이 작품의 작곡·작사가로 참여했다.
뮤지컬 '렌트' '디어 에반 핸슨' 등으로 호평받은 연출가 마이클 그라이프가 연출을, 연극 '차드 신의 화려한 입장'으로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작가 크리스토퍼 디아즈가 대본을 맡았다.
키스의 데뷔곡 '폴린'(Fallin)을 비롯해, 그래미 수상곡 '내가 당신을 얻지 못했다면'(If I Ain't Got You) 등 히트곡 20곡과 신곡들로 구성된 음악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에스앤코 관계자는 "R&B와 힙합, 소울 기반의 음악은 스트리트 댄스를 활용한 군무와 결합해 '힙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관객들은 1990년대 뉴욕의 활기찬 바이브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