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벚꽃이 공식적으로 개화를 시작했습니다.
4월 하순에 해당하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평년보다 열흘이나 빨리 폈는데요.
서울의 대표 벚꽃 군락지인 여의도 윤중로도 분홍빛 물결이 일렁이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날이 따뜻하더라도 미세먼지가 아쉽습니다.
그래도 내일 오후면 깨끗한 남풍이 불어와 남부 지방부터 공기질을 차츰 회복하겠습니다.
또, 메마른 날씨로 건조특보도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행히, 내일부터 모레 사이는 먼지와 건조함을 달래줄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월요일 오전에 제주와 호남을 시작으로, 오후면 충청 남부와 영남, 밤사이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제주 산지에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텐데요.
내일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또, 부산과 울산, 남해안과 지리산에 60mm 이상, 그 밖의 남부와 강원 동해안에 최대 50mm로 많은 양이 내리겠고요.
중부 지방은 5~30mm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부산 12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강릉 20도, 대전과 광주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큰 만큼 옷차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강원 동해안과 충북, 경북 일부는 오후까지 조금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요일엔 제주와 영남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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