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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태백 광산촌 풍경 그려낸 '광부 화가' 황재형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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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서울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 개인전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한 황재형 작가. 한국일보 자료사진

강원 태백시의 광산촌 풍경을 그려낸 리얼리즘 미술 작가 황재형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고인은 1952년 전남 보성군에서 태어나 중앙대 회화과를 졸업했다. 민중미술 운동 그룹 '임술년'에 몸담았고 광부의 작업복을 묘사한 '황지330'을 그려 중앙미술대전 장려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1983년 가족과 함께 태백시에 정착해 줄곧 그곳에서 작업했고, 미술 교육시설과 장애인 교육센터인 '태백 사랑의 집'을 세우는 등 공동체 활동도 이어갔다.

태백에서 직접 광부로 일하면서 관찰한 노동의 현장과 시대가 흐르며 점차 쇠락해 가는 탄광촌의 풍경을 그려냈다. 붓 대신 나이프를 활용해 구현한 거친 질감이 작품의 특징이다. 태백의 석탄가루나 흙을 물감에 섞어 사용하기도 했다. 2010년대에는 머리카락을 화폭에 붙이는 방식으로 풍경화와 인물화를 만들어냈다.

2016년 제정된 박수근미술상의 1회 수상자로 선정됐고, 2021년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열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3월 1일 오전 7시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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