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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주비엔날레 주제는 '변화·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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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월 개최 제16회 광주비엔날레

호추니엔 예술감독, 전시 제목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 공개

13일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서 열린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주제발표 기자회견에서 호추니엔 예술감독이 전시 주제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열리는 16번째 광주비엔날레가 변화와 실천을 전시 주제로 정했다.

호추니엔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은 13일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본 전시 제목을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로 정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1908년 발표한 시 '고대 아폴로의 토르소'의 마지막 문장에서 따왔다. 시의 화자가 고대 조각상을 바라보며 변화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는 내용으로, 변화의 구체적 방향은 없지만 가능성을 남긴다는 의미가 있다.

호추니엔 감독은 "릴케의 시와 함께 제주 돌문화공원에서 본 화산석에서 전시 주제의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화산석은 수백만 년에 걸친 지질학적 변화로 형성된 용암이 폭발과 함께 한 순간에 식어 독특한 모양으로 굳어진다. 호추니엔 감독은 "변화는 한순간의 거대한 사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느리고 보이지 않는 변화부터 갑작스럽고 폭발적인 변화까지 속도와 규모를 가로질러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세부 개념으로는 '변화'와 '실천'을 제시했다. 호추니엔 감독은 "광주는 변화의 도시"라며 "광주의 민주화를 향한 투쟁의 역사는 변화가 추상적 개념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역사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변화는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서 실현된다며 '반복적 실천'을 통해 예술이 구현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역대 광주비엔날레 중 가장 적은 40여 팀의 작가가 참여하며, 한 작가가 다수의 작품을 선보이는 형식이 될 전망이다. 신작을 제작하는 'GB커미션' 작가로는 권병준·박찬경 등이 참여하며, 이들은 광주·전남 지역 시민들이 기부한 금속을 녹여 사운드 설치 작품에 사용하는 신작 '불립'을 준비하고 있다. 호추니엔 감독이 영감의 원천으로 밝힌 화산석도 전시장에 나온다.

광주비엔날레 본 전시는 9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리며, 본 전시와는 별도로 광주 여러 장소에서 국가별로 전시를 기획하는 '파빌리온'이 동시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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