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사가 되고 얼마간은 무궁화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왜인지 고급스러운 영국 장미들에 비해 조금은 촌스럽다고까지 생각했다. 그러나 많은 꽃을 알게 된 10년 차 정원사에게 무궁화는 유독 반갑고 그리운 고향의 꽃이다. 고향을 촌스럽다 여겼던 것도, 무궁화를 외면했던 것도, 그때의 내가 작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제는 안다."김민호 '영국 정원 일기'에서
"정원사가 되고 얼마간은 무궁화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왜인지 고급스러운 영국 장미들에 비해 조금은 촌스럽다고까지 생각했다. 그러나 많은 꽃을 알게 된 10년 차 정원사에게 무궁화는 유독 반갑고 그리운 고향의 꽃이다. 고향을 촌스럽다 여겼던 것도, 무궁화를 외면했던 것도, 그때의 내가 작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제는 안다."
김민호 '영국 정원 일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