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신임 원장. 연합뉴스
1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날 자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에 황교익(64)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문화산업 및 관광 진흥을 위한 연구·조사·평가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황 신임 원장은 '맛 칼럼니스트'를 표방하는 음식 관련 방송·저술 활동으로 대중적으로 알려진 인사다.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20년 이상 농민신문사 기자로 일했고 향토지적재산본부 비상임 연구위원, 서울공예박람회 총감독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황 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던 2021년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다가 '보은 인사' 시비로 자진 사퇴하기도 했다.
문체부는 "황 신임 원장은 다양한 문화콘텐츠 현장 경험이 있고, 대중의 삶과 문화에 대한 성찰을 기반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과 소통해왔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원장이 연구원을 혁신하고 K컬처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