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

맥주로 요로결석 뺀다?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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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이뇨작용에 작은 결석 배출되나

탈수와 요산이 되레 결석 원인 될 수도

재발 잦아... 물 자주 마시는 게 예방법

게티이미지뱅크

야외 활동이 늘고 땀 배출이 많아지는 봄철, 수분 섭취를 소홀히 하다간 자칫 요로결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요로결석은 소변 속 물질이 뭉쳐 돌처럼 굳은 덩어리가 콩팥과 요관, 방광 등에 생기는 질환이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거나 짠 음식을 자주 먹을 때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대표적인 증상은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오는 통증이다. 보통 한쪽 옆구리나 허리 쪽이 찌르듯 아프며, 통증이 아랫배나 사타구니 방향으로 뻗치기도 한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가 관찰되거나, 메스꺼움과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도 잦다. 이런 증상에도 불구하고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요로감염을 넘어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고열과 빠른 호흡, 의식 혼란을 불러오는 패혈증은 사망률이 30~80%에 달한다.

물을 적게 마시면 소변량이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결석 생성 성분의 농도가 짙어지면서 요로에 결석이 생기기 쉬워진다. 요로결석은 치료 후에도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무더운 여름철뿐만 아니라 활동량이 늘기 시작하는 봄철부터 물을 자주 마시며 체내 수분을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짠 음식과 과도한 육류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 개선도 도움이 된다.

요로결석이 의심되면 통증의 위치와 양상, 혈뇨 여부를 파악한 뒤 소변 검사와 영상 검사로 정확히 진단한다. 결석 크기가 비교적 작다면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약물치료로 자연 배출을 유도할 수 있다. 하지만 결석이 크거나 요로를 꽉 막고 있다면, 체외충격파 쇄석술이나 내시경 치료가 필요하다. 체외충격파 쇄석술은 몸 밖에서 높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발생시켜 요로 결석을 잘게 부순 후 소변으로 자연 배출시키는 비침습적 치료법이다. 마취나 절개가 거의 필요 없고 수술 시간도 30~50분 안팎으로 짧다.

요로결석 환자들이 주변에서 종종 듣는 얘기가 맥주를 마시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일부만 맞는 얘기다. 맥주를 마시면 알코올이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크기 6mm 이하의 작은 결석은 자연 배출될 수 있다. 그러나 알코올을 섭취하면 탈수 현상으로 오히려 요량이 더 줄어들 수 있어 장기간 맥주를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맥주 속 퓨린이란 성분은 분해되면서 요산을 만드는데, 이 요산이 쌓이면 결석의 요인이 된다.

박민구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통증이 잠시 줄었다고 해서 저절로 괜찮아진 것으로 착각하고 요로결석을 방치해선 안 된다”며 “특히 결석이 신장 안쪽 깊은 부위에 있거나 결석이 반복해서 재발하는 환자는 개별 상태에 맞춘 정밀한 치료 전략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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