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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욘' 출연 연극배우 이남희 별세… 향년 6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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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극단 연극 '욘' 출연 당시의 배우 이남희. 세종문화회관 제공

40년 넘게 연극 무대를 지켜온 배우 이남희가 22일 별세했다. 향년 64세.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후 5시께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83년 연극 '안티고네'로 무대에 데뷔해 '남자충동', '오셀로', '우어파우스트', '세일즈맨의 죽음'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무대 위 존재감을 다져왔다. '아트', '이(爾)' 등 흥행작에도 출연했으며, 2024년 서울시극단 연극 '욘'에서는 주인공 욘 가브리엘 보르크만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영화 '검은 사제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1998년 한국연극협회 연기상, 2011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남자연기상, 2012년 동아연극상 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전 10시 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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