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

[시승기] "첫 전기차로 충분할까"…2천만원대 BYD '돌핀' 타보니

¬ìФ´ë지

보조금 적용 시 2000만원 초반대

준중형급 공간에 개성 강한 실내 구성

도심 주행에 맞는 무난한 주행감

서울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BYD 돌핀 전면 모습. 폐쇄형 그릴과 헤드램프를 일체감 있게 구성하고 U자형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전면부의 넓은 이미지를 강조했다. /황지향 기자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전기차 입문을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2000만원대 선택지가 등장했다. BYD코리아가 지난 2월 국내에 출시한 소형 해치백 '돌핀'은 2450만원부터 시작,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는 2000만원 초반대까지 낮아진다. 가격만 놓고 보면 내연기관 소형차와 맞닿은 수준이다.

지난 24일 서울 도심에서 BYD 돌핀을 시승했다. 소형 해치백으로 분류되지만 실제 체감 크기는 예상보다 여유로운 편이다. 전장 4290㎜의 콤팩트한 차체에도 2700㎜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실내 공간은 준중형급에 가깝다.

실내는 기존 차량들과 비교해 새로운 요소가 많았다. 도어 손잡이는 곡선 형태로 설계됐고 센터 콘솔의 기어 조작부 역시 원통형 스위치 방식으로 구성됐다. 대시보드 양쪽에는 원형 송풍구가 바깥으로 돌출된 형태로 배치돼 독특한 인상이다. 디스플레이 아래에는 비상등 버튼과 주행 모드, 회생제동 등 주요 기능을 물리 버튼으로 배치해 조작이 직관적이다.

BYD 돌핀 센터 콘솔 및 기어 조작부 모습. 원통형 스위치 방식 기어와 물리 버튼을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성을 강조했다. /황지향 기자

운전석 계기판은 크기가 작지만 필요한 정보는 충분히 담겨 있다. 복잡한 그래픽 없이 핵심 정보 위주로 구성돼 시인성이 좋다.

편의사양 구성은 가격 대비 눈에 띈다. 10.1인치 회전식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내비게이션과 공조 등을 통합 제어할 수 있고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OTA 업데이트 등 커넥티비티 기능도 갖췄다.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와 전동 시트, 360도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듀얼존 공조 등 주요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된 점도 특징이다.

BYD 돌핀에는 국내 출시 차량에 맞춰 티맵(T맵) 기반 순정 내비게이션이 탑재된다. 음성 인식 기능은 BYD 자체 어시스턴트를 통해 작동한다.

BYD 돌핀 2열에서 바라본 실내 전경.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황지향 기자

2열 공간은 성인이 앉아도 헤드룸과 레그룸 모두 크게 부족하지 않다. 평평한 바닥 구조와 긴 휠베이스 덕분에 체감 공간이 넉넉하다.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가 적용돼 있어 실내 개방감도 확보했다. 다만 트렁크 공간은 차급 특성상 넉넉한 수준은 아니다.

주행 감각은 전반적으로 무난했다. 강하게 치고 나가는 성격은 아니지만 도심 흐름을 따라가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회생제동은 비교적 강한 편으로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감속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다만 가속이나 제동 시 반응이 다소 튀는 느낌이 있어 처음에는 이질감이 있다.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구간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감각을 보여준다.

도심 주행 중 BYD 돌핀 운전석에서 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화면. /황지향 기자

안전사양으로는 전방 충돌 경고와 자동 긴급 제동, 차선 이탈 경고 및 유지 보조, 사각지대 감지, 후방 교차충돌 경고 및 제동 보조 등 주요 운전자 보조 기능이 기본 적용된다.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을 통해 차간거리 유지와 차로 중앙 주행 보조도 지원한다.

차체 크기 대비 다루기 어렵지는 않다. 핸들링은 안정적인 편이고 골목길이나 주차 상황에서도 부담이 적다. 다만 해치백 구조 특성상 후방 시야는 다소 제한적이다.

돌핀은 리튬인산철(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한다. 배터리 용량은 기본형 49.92kWh, 상위 트림은 60.48kWh이며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각각 307㎞, 354㎞ 수준이다. 도심 주행 위주의 소비자를 기준으로 보면 전기차 입문용으로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다.

BYD 돌핀 측면 모습.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비율을 구현했다. /황지향 기자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¹ì‹ 2026´ëª…궁금˜ì‹ ê°€

지ê¸ë°”로 AI가 분석˜ëŠ” 가•교¬ì£¼ 리포¸ë 받아보세

´ëª… œë‚˜ë¦¬ì˜¤ •인˜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