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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칼럼] 춘곤증, 슬기롭게 대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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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필한방병원 원장

2026년, 새해를 맞이하고 어느덧 4월이 됐다. 추위의 여파로 오랜 기간 동안 실내 생활을 주로 하다가,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면서 활동량이 증가하고 생활에 변화가 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춘곤증은 여느 해보다 크게 느껴질 것이다.

춘곤증은 영어로는 Spring fatigue라고도 하며, 3월쯤부터 4월 중순 사이에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피로를 주 증상으로 하며, 두통, 나른함,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신체가 일시적으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춘곤증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볼 수 있겠다.

먼저, 추위와 실내활동에 적응했던 우리 몸의 내분비계와 중추신경계가 추운 겨울에서 따뜻한 봄으로 변화하면서 적응하는 데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밤의 길이가 길었던 겨울과 달리, 봄은 밤의 길이가 다시 짧아지게 되고, 활동량도 증가하기 때문에 피로감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활동량의 증가와 더불어 필요한 몸의 영양소, 비타민, 미네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되면 춘곤증이 나타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학기와, 부서 이동 등과 같은 4월의 새로운 변화가 스트레스의 요인으로 작용해 춘곤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춘곤증은 보통 1~3주가 지나면 점차적으로 호전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번 봄은 다음과 같이 슬기롭게 대처해보는 것이 좋겠다.

춘곤증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패턴과 수면이다. 이러한 생활패턴과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는 것들은 삼가는 것이 좋다. 커피나 카페인이 든 음료는 가급적이면 저녁에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잠을 자기 전에 술에 의존하는 것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아침을 거르지 않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아침을 거르는 것은 오전에 활동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점심 식사 이후로 식곤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과식은 식곤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점심 식사 이후 10-20분 간의 짧은 수면은 오후의 업무효율을 증가시키기도 하지만, 30분 이상의 수면은 오히려 야간의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운전 중에도 춘곤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졸음 운전과 사고로 연결되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거리 운전, 고속도로에서의 운전은 1-2시간 간격으로 졸음쉼터, 휴게소에서의 휴식이 좋으며, 껌이나 사탕도 졸음을 쫓는 데 도움이 된다.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 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오후 2-4시쯤 햇빛을 받으며 가볍게 산책하는 것도 우울감 개선과 나른함 방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람과 환경에 따라서 춘곤증의 증상은 다르게 나타나지만,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심하게 줄 정도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만성질환, 내분비계 질환, 정신적 문제 등과 같이 다른 질병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 김수민 필한방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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