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5월은 바다 가는 달’ 사업 추진
연안 체류형 여행 강화…지역경제 활력
미식·레저·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숙박 최대 5만원 할인 등 여행 혜택 제공
5월 한달간 해양관광 활성화 캠페인이 추진된다.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부산관광공사
짙어지는 봄기운 속에서 맛과 휴식, 체험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바다 여행이 5월 한달간 펼쳐진다. 단순 방문을 넘어 머무르며 즐기는 체류형 여행을 주제로 미식·레저·치유 프로그램과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5월 한달 동안 해양관광 활성화 캠페인 ‘5월은 바다 가는 달’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5월 국내 여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6 여행가는 봄’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시작된 ‘5월은 바다 가는 달’은 올해 ‘파도파도 색다른 바다 여행’을 표어로 내걸고, 연안지역에 더 오래 머물며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캠페인 기간에는 바다의 맛과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운영된다. 대표적으로 1박2일 일정의 ‘셰프의 바다밥상’이 마련돼 정호영 요리사는 동해안, 김성운 요리사는 서해안에서 각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수산시장 탐방, 제철 해산물 만찬, 지역 아침 식당 방문 등을 통해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회차별 25명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태안 반려동물 체험, 군산 섬 도보 여행, 울진 바닷가 음악회 등 전국 연안 지역에서 총 32개 특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레저·치유·미식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해 지역별 해양 관광 자원의 매력을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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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형 행사도 마련됐다. 5월 한달 동안 바다 여행 경험을 공유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와 안전한 여행을 주제로 한 퀴즈가 진행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여행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혜택도 제공된다. 연안지역 숙박 시 최대 3만원, 2박 이상 연박 시 최대 5만원까지 할인되며, 해양 레저 체험과 관광 패키지 상품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실장은 “바다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고유한 콘텐츠를 발굴해 여름 해변 중심의 이미지를 사계절 관광으로 확장하겠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연안에 머물며 바다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