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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체감온도 38도 넘으면…'폭염중대경보'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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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중대경보 일 체감온도 38도 이상·기온 39도 이상일 때 발령

10년에 한 번꼴로 드물 것으로 예상…열대야주의보도 시행

폭염이 이어진 2025년 7월 9일 서울의 한 쪽방촌을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모습. 연합뉴스

6월부터 극단적인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는 폭염중대경보가 신설된다.

기상청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 신설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열고 관련 도입 방안을 공개했다.

기후변화로 재난 수준의 폭염이 반복됨에 따라 기존 폭염특보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를 신설하고 6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일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인 상황이 하루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발령 다음 날에도 체감온도 37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8도 이상이 예상되면 경보가 유지되고, 그렇지 않으면 해제된다.

현재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하지만 경보 발령이 지나치게 잦아 시민들의 경각심이 떨어진다는 점이 도입 배경으로 꼽혔다. 실제 서울의 경우 2025년 7~8월의 약 39%가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기상청은 온열질환자 발생 자료 분석 결과 체감온도 38도·기온 39도 부근에서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변곡점이 확인된 점을 근거로 들어 기준을 설정했다.

또한 폭염중대경보는 사망 등 중대한 피해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극단적 고온 상황에서 발령되는 최상위 특보인 만큼 기존 특보와 달리 기상청장 명의로 발표된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약 10년에 한 번 정도 발령될 것으로 추정했다. 2018년부터 2025년까지 해당 제도가 있었다면 연평균 0.09회 수준이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최장 기준으로는 2018년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이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역별 발령 추정일 평균은 경북 경산시 3.1일, 여주시 2.5일, 안성시 2.2일, 대구와 용인시 각각 1.6일로 나타났다.

한편 열대야주의보도 새로 도입된다. 이는 폭염주의보 수준의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

지역 특성을 고려해 특별시·광역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해안·섬 지역은 26도 이상, 제주는 27도 이상일 때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진다.

2018년부터 2025년 사이 이 제도가 있었다면 연평균 5.4회 발령됐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역별 발령 추정일 평균은 경남 양산시 18.7회, 서울 서남권 17.2회, 서울 동북권 16.7회, 제주 북부 16.4회, 제주 서부 14.7회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지난해 여름에만 4천46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30명이 사망했다”며 “현행 폭염특보 체계는 생명을 위협하는 극단적 더위를 충분히 구분해 전달하기 어렵고 야간 고온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리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 재난 대응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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