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AP/뉴시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국제공항. 자료사진. 2026.03.15
[아부다비=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인한 전쟁으로 항공 이동이 차질을 빚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 정부는 해외에서 발이 묶인 외국인 거주자와 비자 소지자의 귀환을 지원하고 있다고 당국이 밝혔다.
UAE 당국은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해외에 체류하다가 이동 차질로 귀국하지 못한 거주자와 비자 소지자들의 귀환을 돕는 조치를 계속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무부와 국가비상위기재난관리청은 약 500명의 골든 비자 보유자와 거주자를 항공 및 육상 경로를 통해 UAE에 입국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이란전쟁으로 고조된 지역 긴장으로 항공 이동이 제한되면서 해외에 일시적으로 발이 묶인 외국인 거주자들을 돕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앞서 UAE 정부는 해외에 머물던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귀국 지원 계획도 실시했다.
당국에 따르면 약 6000명의 UAE 국민과 동반자가 다양한 항공편과 육상 입국 경로를 통해 이미 안전하게 귀국했다.
자국민 귀국 지원은 국가 비상 대응 체계 아래에서 진행됐으며 정부 부처와 해외 주재 UAE 외교 공관 간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