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민 목사(원미동교회)
모든 민족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107년 전 목자 없는 양과 같이 암울했던 이 땅, 대한민국을 보호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3·1 만세운동을 통해 인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보게 하시니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일제 강점기 교회와 성도들이 바른 신앙으로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고 조국 독립을 위하여 생명을 걸고 헌신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은 지역과 세대와 정치 성향으로 반목과 갈등이 심각합니다. 107년 전 만세운동을 벌인 선조들 앞에 너무나도 부끄러운 모습으로 분열되어 있습니다. 선교 141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교회가 바른 신앙, 바른 신학 위에 하나가 되어 3·1 만세운동을 통해 모든 민족이 하나가 되었던 것처럼 이 땅에 다시 한번 하나 됨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아브라함을 통하여 모든 민족과 사람들에게 복의 통로가 되게 하신 하나님, 지금도 세계 곳곳에는 전쟁의 위험과 자국 이기주의가 팽배해 있습니다. 이러한 때 우리 대한민국을 사용하셔서 전 세계 평화를 위해 쓰임 받게 하시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지금 우리는 사순절 절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십자가 사랑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재정비하고 회개하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겸손을 닮아가는 삶을 실천하여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보여주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