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5년도 사업보고서 공시
류재철 LG전자 CEO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사업본부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26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LG전자 직원 1명의 평균 연봉은 1억1700만원으로 나타났다.
13일 LG전자가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류 CEO는 작년에 급여 14억6700만원, 상여 11억4400만원을 포함해 총 26억11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사업본부장이었던 류 CEO는 조주완 전 대표이사(사장)보다 3억6400만원 더 많은 상여를 받았다. LG전자는 “2024년 H&A(가전) 사업본부 매출 33조2033억원, 영업이익 2조446억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와 고객경험 관점 실행 역량 강화, 스마트가전.구독사업 경쟁력 강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연봉 1위는 박일평 전 LG사이언스파크 대표로, 퇴직금 20억8000만원을 포함해 총 29억7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대표직에서 물러난 조 전 사장은 급여 16억800만원, 상여 7억8000만원 등 23억88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LG전자 직원 1명의 평균 연봉은 1억1700만원으로 4년 연속 1억원을 웃돌았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24년과 동일한 수치다. LG전자 직원 평균 급여액은 지난 2020년 8600만원, 2021년 9700만원에서 2022년 1억1200만원으로 처음 1억원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