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빈 목사(약수교회)
주님, 오늘도 선하신 주님의 뜻을 구하며 나아갑니다.
우리 각자가 삼위일체 하나님의 깊은 관계와 사랑 안에 날마다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그 사랑 안에서 누리는 풍성한 생명이 교회 안에만 머물지 않고, 이웃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의 예배와 기도, 교육과 돌봄, 지역 연대의 모든 사역이 예 담장을 넘어 세상을 향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손수 지으신 이 땅과 환경을 지키는 청지기가 되게 하시고, 우리 아이들과 다음세대가 살아갈 세상을 건강하게 가꾸는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어떠한 사역이든 사랑의 열매를 맺는 길로 이끌어 주시고, 그 열매가 우리가 속한 지역과 사회를 넘어 온 세상으로 흘러가게 하옵소서. 모든 생명이 귀하게 여김을 받고,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자라날 수 있는 세상을 일구는 일에 우리를 쓰임받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지으신 자연과 생태계가 회복되고, 다음세대에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푸른 땅을 물려줄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다만 우리의 눈이 당장의 결실만 바라보는 조급함으로 흐려지지 않게 하옵소서. 창세 전부터 이 세상을 향해 선교하고 계시는 크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선교에 기쁘게 동참하는 자로서 묵묵히 복음의 씨앗을 뿌리게 하옵소서.
우리를 세상 속 교회로 불러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