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관광주민증’ 안내 포스터.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인구 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6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신규 참여 지역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 소멸 위기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관광객은 해당 주민증을 제시하면 울진군 내 참여업체에서 숙박·식음료·관람·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울진군 내 44개 업체가 참여했다. 업종별로는 숙박 9곳, 식음료 19곳, 체험 9곳 등 여행의 주요 요소들이 고루 포함돼 있다.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4월과 5월 두 달간 참여업체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고, 각 업체에 QR 스캐너를 설치해 사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광주민증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물과 현장 안내 체계도 함께 구축한다.
울진군 관계자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시행으로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울진이 단순 방문지에서 벗어나 체류형 복합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