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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에서 모차르트 같은 영재들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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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등 10대 영재 연주자들 대거 참여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윤보선 전 대통령 고택에서 열린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간담회에 참석한 강동석(오른쪽) 예술감독과 12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c)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정경화 선생님이나 강동석 선생님처럼 세계적으로 연주하는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어요.”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윤보선 전 대통령 고택에서 열린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간담회. 21회째인 올해 축제 간담회에는 예년과 달리 어린 연주자가 강동석 예술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그 주인공은 12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지난 2024년 이탈리아 공항에서 피아니스트 줄리언 코헨과 비발디의 ‘사계’를 즉석에서 연주하는 유튜브 영상이 1억뷰를 넘기며 큰 주목을 받았었다. 이 유튜브 영상 이후 대중적으로 이름이 알려졌지만, 김연아는 2023년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모차르트 청소년 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에서 기량을 뽐내며 클래식계에서는 일찌감치 영재로 기대를 받고 있다.

올해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에 참여하는 12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c)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김연아는 이번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12일 차 공연인 ‘가족음악회: 영재들’(5월 2일)에서 사라사테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카르멘 환상곡’을 피아니스트 홍소유와, 펠릭스 멘델스존의 피아노 삼중주 제1번 d단조 1악장을 피아니스트 김영호 및 첼리스트 문태국과 협연한다. 김연아는 “실내악에서 다른 연주자의 소리를 들으면서 함께 호흡하는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21일 개막해 5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리는 올해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주제는 ‘모차르트와 영재들’. 2026년은 모차르트(1756~1791)의 탄생 270주년이자 세계적인 모차르트 음악 행사인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주간’ 70주년이다. 이에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천재성’과 ‘시작’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다. 올해 축제에 참가하는 연주자 82명 가운데 김연아 외에도 16세 동갑내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파시오나 트리오(바이올린 정현준, 첼로 전서우, 피아노 김주호), 피아노 이주언(15), 첼로 김정아(15), 클라리넷 이도영(14) 등 10대 연주자들이 대거 포함됐다.

강동석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예술감독 (c)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강동석 예술감독은 “모차르트는 클래식 역사상 가장 유명한 신동이다. 그래서 올해 축제 주제를 ‘모차르트와 영재들’로 잡았다”면서 “모차르트의 작품과 함께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곡 영재의 작품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모차르트의 다양한 실내악 작품 외에 모차르트와 깊은 관계였거나 연관이 있는 작곡가들의 작품이 주로 포함됐다. 특히 모차르트가 어린 시절 작곡했거나 ‘프랑스의 모차르트’로 불렸던 드뷔시의 작품에 눈길이 간다. 강동석 감독은 “이번에 모차르트가 불과 다섯 살에 썼던 짧은 곡도 연주되는데, 들으면 바로 천재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올해 21회째인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프로그램

이번 축제는 또 작곡 영재와 함께 모차르트처럼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는 국내 영재 연주자들에도 주목했다. 강 감독도 12세의 나이로 동아음악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았던 영재 연주자 출신이다. 강 감독은 이번에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 금호문화재단 등에서 추천을 받아 축제 출연자를 선정했다.

그는 “내가 13살에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야 처음 실내악을 접했다. 그때 실내악이 어린 연주자들의 교육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솔로곡만 연주하면 시야가 좁아지고 유연함을 잃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어린 연주자들이 실내악을 통해 더욱 깊게 음악을 배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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