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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성 살려 소상공인 살린다 '중구상권발전소' 혁신 풀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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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축제 올 연계상권 3배로

관내 점포 맞춤 마케팅 등 눈길

서울중구상권발전소는 지난 3일 을지누리센터에서 '상권활성화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상인, 주민,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중구 상권의 미래방향을 공유했다. /사진 제공=서울 중구청

지난해 10월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역에서 명보아트홀, PJ호텔에 이르는 충무로 일대가 축제로 들썩였다. 도심 한복판에서 '이순신축제'가 열리면서다. 거리는 국내외에서 찾은 2만여명 방문객으로 붐볐다. 이순신축제는 이순신 생가터와 연계한 역사문화축제로 지난해 처음 열렸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 전통시장 지원을 넘어 역사와 관광, 상생을 결합한 '도시형 상권혁신'을 시도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순신축제는 오는 25일부터 을지로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 연계상권 규모는 지난해 220여곳에서 670곳 안팎으로 3배 이상 커졌다. 금돼지식당, 태극당 등 중구의 대표맛집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참여한 먹거리존, '힙지로' 골목상점가 투어 등이 진행된다.

이순신축제는 중구가 추진 중인 '상권활성화 전략'의 일환이다. 중구는 전체 면적의 약 58%가 상권이다. 전통시장 수는 44개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 5명 미만 소규모 사업체 비율도 서울에서 가장 높다. 거주인구 11만7800여명보다 3배 이상 많은 41만9000여명의 활동인구가 오간다. 남대문시장, 동대문 패션타운, 중부시장, 을지로 상권이 한 자치구 안에 밀집한 구조라 상권정책의 파급력이 크다. 서울시 100개 생활밀접업종 밀도 역시 1위다.

중구가 상권을 개별점포 지원이 아닌 도시운영의 핵심과제라고 보는 배경이다. 2024년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 상권관리 기구인 '중구상권발전소' 설립을 지원하면서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까지 포괄한 상권별 맞춤전략을 강화했다. 상권발전소는 이달 초 중구와 협력해 △AI(인공지능) △디자인 △상생 3대 혁신과제를 포함한 중구 상권의 미래전략을 공개했다. 핵심구상인 AI 맞춤형 상권 컨설팅을 위해 자체 'AI에이전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관내 모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 위치와 업종, 고객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과 운영 가이드를 제공하는 식이다. 로고·슬로건·SNS(소셜미디어) 홍보물 제작까지 묶는 '스몰 브랜딩' 마케팅도 추진한다.

중구는 상권발전소 등과 협력해 중구의 시장 자체를 관광·브랜드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순신 '1545' 브랜드 등 중구의 디자인·역사·문화를 결합해 '머무르고 소비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중구 관계자는 "조선시대부터 상업기능이 누적돼온 공간이라는 역사성, 을지로 '힙지로'처럼 전통과 현대감성이 공존하는 공간경쟁력이 중구만의 자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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