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 대비 코스피 9.63%·코스닥 14.10%↑
삼성전자 11%·SK하이닉스 10% 이상 올라
최근 연이틀 폭락한 코스피가 급반등해 단숨에 5580대를 회복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5일 극적 반등을 보이며 5500대에 재진입했다. 코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 일일 상승률을 기록해 1100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137.97포인트(14.10%) 오른 1116.41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 698.37포인트(12.06%) 급락해 5093.54까지 밀렸으나 이날 단숨에 500포인트 가량 밀어올리며 5500선을 탈환했다. 삼성전자가 11% 코스피는 이날 단숨에 500포인트가량 밀어올리면서 5500선도 탈환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1%, SK하이닉스가 10% 넘게 오르면서 전날 낙폭을 만회했다. 대형주 외에도 대부분의 종목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하락 종목은 21개, 상승 종목이 902개에 달했다.
코스닥 상승률은 더 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10% 넘게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에 대한 불안심리가 소폭 완화되면서 증시 되돌림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 증시는 빠른 속도로 하락했던 만큼 오르는 속도도 빨랐다.
환율도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8.1원 내린 달러당 1468.1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